자동차를 사는 일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마음에 드는 차종과 그에 따른 옵션을 고른 후에도 견적 상담, 구매 방법 선택, 등록 등의 절차가 뒤따른다. 특히 구매 방법 선택이 복잡한데, 현명한 소비를 위해서는 각각의 지급 방법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충분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무엇이 유리한지를 반드시 따져볼 필요가 있다. 자동차 구매 방법은 보통 일시불, 할부, 리스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일시불은 단어 뜻 그대로 대금 전부를 한 번에 지불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비용처리에 따른 절세효과와 상관없는 급여생활자에게 유리하다. 아무리 금리가 낮다고 해도 할부나 리스에는 이자가 붙기 때문이다. 자동차 일시불 구입에 특화된 ‘오토캐쉬백’과 같은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총 결제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돌려받거나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할부는 금융회사가 자동차를 담보로 잡고 차 값을 자동차 회사에 지급한 후, 고객에게 선납금을 제외한 대금과 이자를 상환 기간만큼 분할 청구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신용카드 할부와는 달리 총 금액의 일부를 선납해야 하며 근저당 설정, 공증 등의 별도 비용도 발생한다. 이자와 각종 수수료를 물어야 하지만, 목돈이 없어도 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이 올해 19개구에서 내년에는 25개구 전역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더 나아가 서울을 비롯한 소수 지자체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한계를 벗어나 전국화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아울러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 주도가 아니라 중앙정부 차원에서 시스템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서울지부(회장 권태호)와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공동으로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치과주치의사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박영숙 과장(서울시 건강증진과)은 “내년에는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이 서울시 25개구까지 모두 확대돼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길 바란다”며 “또한 사업 대상을 4학년으로만 한정할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으로 확대하면 치과 검진 습관을 들이는데 효율적일 것이다. 아울러 지자체 100% 재정 부담사업으로 할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 주도해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예방진료 여전히 후진적 주치의사업 건보 적용돼야 세미나에서는 또 아동·청소년의 치과의료 이용 현황이 의료선진국에 비해 후진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현실
치과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파우더가 포함된 의료용 장갑의 사용 금지 조치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치협 자재·표준위원회(위원장 강충규·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파우더가 포함된 의료용 장갑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이하 식약처)가 국내 생산, 유통 및 사용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식약처가 이 같은 조치에 나서게 된 배경은 지난 3월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파우더 포함 의료용 장갑에 대한 미국 내 사용금지를 연방정부에 제안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식약처는 오는 20일까지 이 문제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조회한 후 금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입장인데, 현재로서는 사용금지 조치가 유력하다는 게 회의 참석자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일부 유예기간이 주어지긴 하겠지만 미리 사용금지 조치에 대비해 남은 물량을 체크하는 한편 신규 구입 시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의심사례 발생 시 식약처 ‘콜’ 특히 식약처는 치협 등 보건의료단체에 최근 공문을 보내 파우더 장갑과 관련한 두 가지 의료진 준수사항을 권고했다. 우선 수술 또는 진단 시 비파우더 장갑(Powder free gl
의료인과 의료기사의 면허에 대한 사후검증이 제도화되고, 주기적으로 결격사유와 업무 적합성이 확인된다. 또한 업무역량 유지를 위한 보수교육이 의무화하고, 부적절한 업무수행에 따른 사고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제재가 마련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지난 5월 27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에서 국민안전 관련 면허에 대한 관리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안전 면허제도 개선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개선대상에 포함된 면허는 국민건강과 관련된 치과의사 등 의료인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의료기사, 약사·한약사, 교통수단과 위험시설·도구 등과 관련된 15개 안전면허 직종군으로 각 부처에서 제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3개월에 걸친 집중진단을 거쳐 선정됐다. 먼저 치과의사 등 의료인의 업무수행 적합성에 대한 검증을 강화함으로써 면허 갱신제도가 있어도 결격사유를 재확인하지 않는 경우 업무 적합성을 확인 후 갱신토록 하고, 역량이 부족한 사람이 면허를 취득하는 일이 없도록 면허 취득단계의 자격검증을 강화키로 했다. 면허 신고시 보수교육 이수여부 외에도 결격사유 발생여부 확인이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다. 면허 취득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이하 복지부)가 오는 12월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을 발판 삼아 2020년까지 성인 남성 흡연율을 20%대까지 끌어내릴 방침이다.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이 지난 5월 3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복지부 주최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방문규 복지부 차관과 허윤희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여러 금연운동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사진.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가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했으며, 올해는 ‘이제, 담배의 진실과 마주하세요’를 주제로 각 나라에 효과적인 담배제품 포장 규제를 위해 무광고 포장을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방문규 차관은 “지난해 담배가격을 2000원 인상하고 국가 금연지원 예산을 13배가량 늘렸다. 이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19세 이상 성인남성 흡연율이 30%대로 낮아졌다”며 “세계보건기구는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수상자로 한국 정부를 선정했다. 오는 12월 담뱃갑 경고그림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해 2020년까지 성인남성 흡연율을 20%대까지 끌어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의료광고 사전심의를 규정한 의료법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린 가운데 국회에서 보건의료단체 산하 의료광고심의기구를 유지해야 한다는 정책적 제안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아울러 사전심의 폐지에 따라 수수료로 운영되는 심의기구의 재정이 취약해 질 수 있어 이에 따른 정책적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정기 발행하는 ‘이슈와 논점’에서는 지난해 헌재 판결 직후 ‘의료광고 사전심의 위헌 결정의 의미와 개선 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보건의료분야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특수 전문분야임을 고려해 사전심의제도를 유지했지만 헌재의 이번 결정으로 의료광고 역시 사전검열이 금지되는 영역임이 재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헌재의 재판 대상은 의료법 상 오프라인 광고에 대한 것이지만 위헌 결정 효력은 온라인 광고를 포함해 다른 형태의 광고 심의제도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서는 헌재의 결정에 따른 대책으로 보건의료계 광고심의기구를 유지할 필요성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헌재의 결정은 행정권에 의한 사전검열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것이지, 사전심의
지난 4월말 진행된 오운문화재단의 제 16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긍호 경희치대 명예교수(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 센터장)가 부상으로 받은 총 상금 3000만원 중 2000만원을 스마일 재단에 기부했다. 지난 2001년 제정된 우정선행상은 매년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는 사회의 선행·미담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명예교수는 장애인치과진료의 선구자로서 지난 22년간 1만여 명(연인원)에 달하는 장애인들에게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장애인치과진료의 기본권 보장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긍호 명예교수는 수상 직후 “장애인들에게도 누구나 누리는 씹고 먹을 권리가 있다. 이러한 권리를 되돌려 주고파 장애인치과진료를 시작했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칠십 인생을 살면서 아직까지 베푸는 것보다 좋은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부와 관련해서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5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연세대 백양관 대강당이 어린이들의 미소로 환하게 빛났다.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지난 5월 29일 연세대 백양관 대강당에서 ‘2016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을 열었다사진. 양 단체는 치아건강의 중요성과 안면비대칭·주걱턱·돌출입 등 치아 교정이 필요한 다양한 질환의 올바른 치아교정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매년 5월 마지막 주 일요일을 ‘바른이의 날’로 지정해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4회째다. ‘돌출입 교정으로 예쁜 미소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먼저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치아교정사업의 수혜를 받은 학생 대표가 치과의사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송태승 학생은 “어렸을 적부터 치아가 뒤틀리고 벌어진 콤플렉스가 있어 잘 웃지도 않았는데 바른이 봉사회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이제 활짝 웃게 됐다”면서 “특히 청소년치아교정사업 선발을 계기로 저 역시 따뜻한 마음으로 남에게 도움을 주고 제 기술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지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해당 환자를 진료한 송주헌 원장은 “치과의사로서의 내 재능
양영태 박사(여의도 예치과의원)가 국방부가 후원하는 순국 애국 용사 추모음악회에서 합창단 지휘를 맡는다. 양 박사는 오는 29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KBS홀에서 열리는 2016 제10회 나라사랑 정기연주회에서 서울글로리아 합창단의 지휘를 맡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주상환 원장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과 석, 박사 ·현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 총무이사 ·현 BIS교정연구회 회장 ·현 예이랑치과 원장
연재순서 상- Opening Lecture ‘Insight of Implant dentistry’ : 오상윤 원장 하- 보철 Discussion ‘What type of GBR do we select for bone regeneration’ : 주대원 ·김신구· 정찬권 ·박휘웅 원장 -해외연자특강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임프란트보철을 위한 profile’ :Takehiro Hayashi -Live surgery part ‘Preoprative treatment plan Discussion for Live surgery’ : Moderator 김병옥 교수, Speaker 오상윤·김성언·성기원·정현준 원장 -Live surgery : Moderator 성무경 원장, Operator 오상윤 원장 A.T.C임플란트연구회와 ㈜신흥이 함께하는 첫 Annual Meeting이 오는 6월 19일(일) COEX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이번 Annual Meeting은 ‘Insight of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국내 최정상급 연자들이 초청된 가운데 대한민국 임플란트의 현재를 짚어보고 발전을 꾀하기 위한 통찰력을 키우는 자리가 될 전망
엔도, 레진, 지르코니아 관련 임상 대가들이 광주에서 ‘신의 한 수’를 펼친다. ‘샤인학술대회 in 광주’가 오는 7월 3일(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동 3층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제10회 샤인학술대회’에 이은 지방 투어 세미나로 당시 호응을 얻었던 강연과 통합토론 등이 진행된다. 개원의에 의한, 개원의를 위한 세미나로 정평 나 있는 샤인학술대회는 이번에도 개원의들이 진료 현장에서 가장 많이 고민할만한 임상 문제들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 개원가 임상고민 나누고 토론하고 먼저, 이승준 원장(서울 하이얀치과)은 ‘걱정마세요! 내 엔도’를 주제로 엔도의 기본 술식에 대해 다루면서 리엔도를 결정하기 전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계획을 어떻게 세울 수 있는지 소개한다. 또 증상 별 다양한 원인을 판단할 수 있는 임상 케이스와 그에 따른 술식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레진 강연에서는 김선영 교수(경희대 보존과)가 ‘보고 듣고 따라하는 전치부 레진’을 주제로 다양한 치아 상태에 따른 본딩 술식 방법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샤인학술대회의 메인 강연인 통합 토론 시간에는 ‘Zi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