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회장 정 진)가 개최하는 치과인들의 가을 축제 ‘2016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16)가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9월 3일과 4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특히 올해 GAMEX는 기존 D홀에서 C홀로 전시 장소를 옮겨 이전보다 170여개 부스가 늘어난 185개 업체에서 600여 부스가 마련, 역대 최대 규모로 치대생을 포함한 8000여명의 치과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지부는 지난 18일 지부회관 회의실에서 정진 대회장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까지의 GAMEX 준비 상황과 특징 등을 설명했다.

경기지부는 “지부 창립 70주년을 맞아 GAMEX가 보다 뜻깊은 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라며 “첫날 개막제에는 역대 회장과 조직위원장, 회원, 치과계 인사들이 함께 어우러져 GAMEX와 경치의 발전을 되짚어 보면서 백년대계를 세우는 자리로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등록 마감일이 24일인 가운데 현재까지 사전등록인원이 3800명을 넘어 섰다. 막바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만큼 양일간 8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부터 치과위생사에게 2점의 보수교육점수가 인정되며, 각 치과대학에서 510명이 넘는 예비치과의사들도 참가해 이들을 위한 세션도 마련돼 향후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시는 C홀에서 6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등록한 회원들에게 3만원 상품권이 지급되고 분회 페이백을 통해 회원들에게 약속했던 등록비 인하효과를 절감하도록 하면서 황금열쇠, 아이패드, TV, 노트북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학술대회는 현미경엔도, 레진, 캐드캠, 보험 등 5개의 풍성한 핸즈온이 양일간 3차례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보험 Q&A, 심미, 근관치료, 디지털, 치주, 구강내과, 소아치과, 교정, 심미보철, 국제세션, 교양강연 등이 전시장과 근접한 주강연장 E홀 등에서 다양하게 열리며, 이전의 오디토리움을 과감히 배제해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채용설명회가 토요일 오후에 마련돼 지방에 있는 치위생과 학생들과 경기도치과위생사회의 협력으로 유휴인력을 포함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로 정착된 사진공모전도 전국 회원으로 확대돼 120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사진전시회에는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입상작도 함께 전시되며, 포스터전시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경치와 MOU를 맺고 있는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태국, 베트남 등 7개국과 이란과 캄보디아 등이 참가해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며, 일반회원도 참여하는 개막제도 첫날 저녁에 개최된다.

정진 대회장은 “집행부 임기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데다 지부 창립 70주년과 함께 개최되는 GAMEX여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선배들이 이뤄낸 땀방울이 어린 일상을 소중히 간직하면서 덴탈패밀리가 참가하는 가운데 경치가 더욱 도전하고 발전하며 성장할 것이다. Good, Global, Great한 GAMEX는 회원들 마음 속에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