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중한 학업과 교우관계, 이성문제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 환자를 진료할 때 “스트레스가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힘내라”는 위로의 한 마디를 건네면 어떨까.
스트레스가 충치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앞선 연구를 통해 많이 알려진 상황. 침분비량 감소와 수면부족 등에 따른 구강 내 유해 박테리아 증가로 치주염이나 충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대한구강보건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한국 청소년의 수면시간, 스트레스 및 우울증이 구강건강 상태에 미치는 영향(저 마재경, 조민정)’ 논문에서는 스트레스 인지정도가 높은 청소년들에게 충치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놔 눈길을 끈다.
만 12세~18세 사이 청소년 118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인지정도, 수면시간, 이에 따른 우식경험영구치지수를 산출한 결과, 스트레스 인지 정도가 심할 경우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0.83, 스트레스를 조금 느끼는 경우 0.76, 거의 느끼지 않는 경우 0.41로 나타났다.
또 2주 이상 우울증을 느끼고 있는 경우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1.16으로, 우울증이 없는 경우(우식경험영구치지수 0.68) 보다 충치 발병 위험이 높았다.
수면시간과 충치 발병율과도 관계가 있었는데, 하루 8시간 수면하는 경우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0.54로 가장 낮았고, 수면시간이 6~7시간일 때 0.78~0.78 수준, 수면시간이 9시간일 때는 오히려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0.83으로 높아졌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청소년의 경우 수면장애로 인한 면역체계 약화와 건강관리활동 소홀을 야기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당류 섭취 증가로 충치 발병위험이 높아진다. 실제 앞선 연구에서는 시험으로 인한 과한 긴장, 성적부진, 여가생활 부족 등의 스트레스가 높을 경우 치아우식증의 자각이 더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특히 스트레스가 치면세균막의 축적을 일으켜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일부 청소년의 경우에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음주나 흡연 등에도 손을 댈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구강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일으키는 요소가 증가할 위험이 높다.
전문가는 “치과를 찾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수면습관을 물어 적절한 조언을 하는 한편, 나아가 스트레스 요소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 주면 청소년은 치과진료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정기적인 치과방문을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스가 충치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앞선 연구를 통해 많이 알려진 상황. 침분비량 감소와 수면부족 등에 따른 구강 내 유해 박테리아 증가로 치주염이나 충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대한구강보건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한국 청소년의 수면시간, 스트레스 및 우울증이 구강건강 상태에 미치는 영향(저 마재경, 조민정)’ 논문에서는 스트레스 인지정도가 높은 청소년들에게 충치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놔 눈길을 끈다.
만 12세~18세 사이 청소년 118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인지정도, 수면시간, 이에 따른 우식경험영구치지수를 산출한 결과, 스트레스 인지 정도가 심할 경우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0.83, 스트레스를 조금 느끼는 경우 0.76, 거의 느끼지 않는 경우 0.41로 나타났다.
또 2주 이상 우울증을 느끼고 있는 경우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1.16으로, 우울증이 없는 경우(우식경험영구치지수 0.68) 보다 충치 발병 위험이 높았다.
수면시간과 충치 발병율과도 관계가 있었는데, 하루 8시간 수면하는 경우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0.54로 가장 낮았고, 수면시간이 6~7시간일 때 0.78~0.78 수준, 수면시간이 9시간일 때는 오히려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0.83으로 높아졌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청소년의 경우 수면장애로 인한 면역체계 약화와 건강관리활동 소홀을 야기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당류 섭취 증가로 충치 발병위험이 높아진다. 실제 앞선 연구에서는 시험으로 인한 과한 긴장, 성적부진, 여가생활 부족 등의 스트레스가 높을 경우 치아우식증의 자각이 더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특히 스트레스가 치면세균막의 축적을 일으켜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일부 청소년의 경우에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음주나 흡연 등에도 손을 댈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구강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일으키는 요소가 증가할 위험이 높다.
전문가는 “치과를 찾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수면습관을 물어 적절한 조언을 하는 한편, 나아가 스트레스 요소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 주면 청소년은 치과진료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정기적인 치과방문을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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