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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와 교육·학술 교류 활성화 논의

UNSAAC 총장 등 서울대치과병원 방문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하 치과병원)이 올해도 페루의 구강보건 향상을 돕는 데 발 벗고 나선다.

치과병원은 페루 꾸스꼬 UNSAAC (Universidad Nacional de San Antonio Abad del Cusco)의 Dr.Caceres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지난 2월 24일 치과병원을 방문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치과병원에 따르면 UNSAAC 대학 총장은 치과병원을 견학하고 향후 진행될 양 기관 간의 학술 교류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앞서 치과병원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페루 꾸스꼬 UNSAAC 치과 역량강화사업’ 주관 사업자로 공적개발원조사업(ODA)에 참여해 페루 꾸스꼬 지역의 구강건강 지표 조사, 치과대학 교육기자재 자문, 페루 치의학자 초정 연수 등 페루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또 지난 2015년 8월에는 UNSAAC와 교육 및 학술연구 분야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2015,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도 8월께 의료봉사와 함께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페루의 구강보건 의료 환경 향상과 선진치과의료시스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기적 관계를 형성해왔다”며 “향후에도 페루에 대한민국의 선진 치의료 기술을 알리는 동시에 학술 및 교육 분야에서도 활발히 교류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