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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소통·화합 최적임자 낙점

30대 집행부 임원 구성 완료…평균연령 53.4세


김철수 협회장과 손발을 맞춰 앞으로 3년간 새롭게 치협을 이끌어갈 30대 신임 집행부 임원 구성이 완료됐다. 

김철수 협회장은 5월 2일 취임식을 통해 30대 집행부 임원진을 공식 발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원진은 김철수 협회장을 포함해 부회장 10인, 이사 19인 등 총 30인 체제로 꾸려졌다. 집행부의 평균연령은 53.4세로 지난 29대 집행부 51.5세 보다 1.9세 많아졌다.

김철수 협회장(63세)을 제외한 집행부 임원 중 가장 연장자는 57년생 61세인 이종호 부회장(서울82)과 마경화 부회장(경희83)이다.

부회장을 제외한 이사진 중 가장 연장자는 58년생 60세 조영식 총무이사(연세85)며, 최연소자는 77년생 41세 차순황 대외협력이사(경북02)다.

조영식 총무이사는 과거 치협의 기획, 정책, 보험이사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회무능력을 검증 받은 ‘베테랑’으로 30대 집행부 이사진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눈에 띄는 인선으로 법제와 학술 이사를 꼽을 수 있다.

법제이사로 등용된 조성욱 이사(단국86)는 과거 치협 법제이사를 역임한 인물로 30대 집행부 주요 역점 사업인 1인 1개소법 사수 등 불법 네트워크형 사무장 치과 척결을 위한 사업에 회무 공백 없이 실무에 바로 투입을 고려해 인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더욱 첨예해 지고 있는 치과진료영역의 수호를 위해 지난 보톡스 소송 공개변론 당시 치협 측 참고인으로 맹활약하며 소송을 승리로 이끈 이부규 학술이사(서울92)가 낙점됐다.

이밖에 지난 집행부 문화복지이사인 이성근 이사가 치무, 김소현 대외협력이사가 자재표준, 김홍석 재무이사가 정책으로 자리를 옮겨 30대 집행부의 회무를 탄탄하게 뒷받침하게 된다.

또 김현종 국제(원광95), 권태훈 공공·군무(경희96), 차순황 대외협력(경북02), 허경기 문화복지(부산91), 안형준 수련고시(연세94), 황재홍 경영정책(서울94)이사 등이 새롭게 영입돼 집행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30대 집행부 임원진 구성이 기존과 차별화된 점은 30대 집행부 공약사항인 치과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해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가 신설됐고 기존 군무이사가 공공·군무이사로 명칭을 바꿔 군무는 물론 치과 공공의료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전담하게 됐다는 것이다.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로는 이정호 이사(조선2000)가 임명돼 고군분투하게 되며 공공·군무이사에는 권태훈 이사(경희96)가 선임됐다.

기존 두 명이던 홍보이사는 1명으로 줄어 직전 서울지부 공보이사를 역임한 이재윤 이사(조선 97)가 임명됐다.

여성임원으로는 임명직 부회장인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조선91), 김수진 보험이사(경희92), 허경기 문화복지이사(부산91) 등 3명이 포진됐다.

김철수 협회장은 “정책, 소통, 화합의 세 가지 화두로 일할 수 있는 적임자를 최대한 고려해 인선했다. 앞으로 3년간 임원들과 손발을 맞춰 치과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