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교수(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가 미국 근관치료학회 초청강연을 통해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왔다. 김 교수는 지난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미국 근관치료학회에서 29일 ‘외과적 근관치료의 예후’를 주제로 강연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시아권 국가 근관치료학 교수로는 드물게 미국 근관치료학회에 초청연자로 초대된 김 교수는 ‘Evaluation of Surgical Treatment Outcome: Primary and Re-surgery’를 주제로 1시간 30분에 걸쳐 학회 참가자들에게 강의해 한국 근관치료학의 높은 수준을 알렸다. 한편 김 교수는 외과적 근관치료와 관련된 여러 논문을 2008년부터 미국 근관치료학회지를 비롯해 세계 근관치료학계에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대한치의학회 학술상(연송치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30대 집행부의 출범을 눈앞에 두고 지부의 다양한 ‘니즈’를 담은 안건이 대의원총회의 테이블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전국 지부의 대의원들은 해당 지역 차원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안건을 상정시켜 대의원들에게 호소하는가 하면, 전체 치과의사회의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안건을 상정, 대의원들의 박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눈에 띄는 안건들을 추려봤다. # 치의 피습사건 잔상 여전 광주지부는 치과의사 교육과정과 관련된 안건들을 상정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8월말 발생한 ‘치의 피습사건’의 잔상이 아직 남아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비극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방어적 교육’을 제시한 것이다. 광주지부는 ‘치과대학 교육과정에 신경정신과(신경정신의학) 과목을 넣어 이수시킬 것을 제안하는 건을 상정했다. 상정안에서 광주지부는 “여러 형태의 정신 질환성 환자의 치과 수진 시 환자의 치과의사에 대한 돌발행동을 미리 인지하고, 예방해야 할 시점에 와있다고 생각된다”면서 “환자의 생명을 보존하고 회생해주는 인술자가 환자의 폭행으로 희생당하는 상황이 개탄스러우며, 다양한 정신과적 돌발행동에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치과의사들도 교육 받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더불
‘회원이 주인입니다! 우리 곁에 김철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던 김철수 신임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2일 치협 강당에서 신임 임원진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3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신임 집행부는 출범과 동시에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하고, 곧바로 국회와 교류하는 등 회무를 시작함으로써 ‘당장 일하는 집행부’라는 인식을 새겨 놓기에 충분했다.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선포식’에서는 1인1개소법 수호를 비롯한 네트워크형 사무장치과 등 불법 치과에 대한 강력한 척결 의지를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공약인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 치과계 유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민관합동 보조인력지원기구 설치 논의 ▲치과간호조무사제도를 통한 전문간호조무사인력 양성 ▲거점지역 치위생과 신설 및 증설 ▲대선 후 정부 당국과의 다양한 채널을 통한 치과계 의견 반영 등의 주요 회무 의지도 밝혔다. 또 이날 취임식에서는 최근 인선이 완료된 30대 집행부 신임 임원진이 공식 발표되고 임명장도 수여됐다. 과거 총회에서 신임 협회장이 선출됐을 때에는 임원진 구성이 다소 늦춰졌던 반면 직선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이하 식약처)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이하 CMIT/MIT)’의 사용 기준을 위반한 6개 품목을 회수 및 폐기했다고 밝혔다. 회수대상 품목은 ㈜일진코스메틱 ‘일진-케론씨플러스(리바이탈에센스)’ 등 6개 품목으로 기준을 위반한 제품은 회수폐기하고,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CMIT/MIT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삼푸 등과 같이 씻어내는 화장품에만 제한적으로 사용(0.0015% 이하)하도록 하고 있다.
치과의사 검도인들의 모임 ‘대한치과의사검도회(회장 이해송·이하 치검회)’가 창립됐다. 치검회는 지난 4월 29일 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초대 회장에 이해송 원장(목포 해바라기치과, 공인 5단)을 선출했다. 또 이를 기념해 대전시 검도회 회장을 맡고 있는 차덕선 원장(차치과의원, 공인 6단)의 도움을 받아 대전 유성고 체육관에서 18명의 전국 치과의사 검사들이 모여 합동연무회를 개최했다. 과거 치과계 관련 직군으로 이루어진 모임은 있었지만 치과의사로만 이루어진 검도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치검회는 치과의사 유단자로만 구성됐고 현재 총 37명의 유단자가 가입해 있다. 4단 이상(7단 1명, 6단 6명, 5단 5명, 4단 8명) 사범급도 20명이 소속돼 있다. 이해송 치검회 회장은 “검도를 통해 정신과 육체를 단련하고 있는 회원들을 모아 교류하며 치검회를 잘 발전시켜 나가 보겠다. 검도에 관심이 있는 동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입문의: 02-867-7528(총무 강익제 원장)
임영준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과 염문섭 학술이사가 미국심미치과학회에 참석하고 상호 국제적 교류를 꾀했다. ‘2017 AACD(American Academy of Cosmetic Dentistry) Scientific Annual Meeting’가 지난 4월 18~21일 미국 라스베가스 Venetian Resort Hotel에서 열렸다. 한국, 일본, 미국으로 구성된 3개국 심미치과학회 자매미팅도 행사기간에 열렸다<사진>. 임영준 회장(서울대치과병원 보철과)은 대표자로 참석했으며, 염문섭 학술이사(서울탑치과)는 학회 대표연자로 초청돼 ‘New Paradigm for an Advanced Surgical Guide in Dentistry’ 라는 주제로 청중의 관심을 주목시켰다.
2016년도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실환자 기준으로 2015년 대비 23% 증가한 3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2009년 이후 누적 156만명에 달하는 숫자다. 진료수입은 총 8천606억원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했으며, 2009년 이후 총 3조원을 누적 달성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환자 수는 전년 대비 23%, 진료수입은 29%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환자의 출신 국적별로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카자흐스탄 순으로 많았고, 동남아 및 중동 환자도 증가했다. 중국은 2015년 대비 29% 증가한 12만7000명으로 성형외과, 내과, 피부과, 건강검진, 정형외과 순으로 많이 찾았다. 성형외과의 비중이 23.8%에서 20%로 줄고,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이 증가했다. 한류와 경제 성장률이 높은 베트남의 경우 8700명(64% 증가)이며, 내과, 산부인과를 많이 찾았고, 태국은 4000명(72% 증가)으로 성형외과를 가장 많이 방문했다. 전체 중동 환자는 7200명(19% 증가)으로 내과, 피부과, 성형외과 순이었고 정부간 송출 환자를 포함한 아랍에미리트(UAE) 환자는 3500명(20%
대한치의학회 법인화 등 큰 성과를 이룬 치의학회 5대 박준우 집행부가 지난 4월 27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열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마지막 이사회에는 지난 3년간 학회 활동을 위해 애쓴 5대 집행부 임원 대부분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며 마지막을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사진>. 박준우 회장은 “5대 집행부 마지막 회의라 감개무량하다. 임원들의 많은 도움으로 큰 성과를 내고 업무를 마무리 하게 됐다”며 “5대 집행부는 치협에서 위임받은 ▲수련고시 업무 외에도 ▲치과 적정성평가에 대한 연구 ▲우수한 치과의사 양성을 위한 표준교육 과정 수립 ▲구강악안면 장애표준 기준 제정 ▲국립치의학 연구원 입지 연구 용역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치의학회 법인화야 말로 5대 집행부의 가장 큰 성과이자 치의학계의 역사적 사건이라고 본다. 실무적인 부분은 다 끝났고 이제 행정적 등기 업무만 남았다. 임원분들과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차기 집행부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전략, 비전을 세워 치과계 학술발전에 이바지해 줄 것으로 믿는다. 3년 동안 부족한 점에도 불구하고 많이 이해해 주
김철수 협회장과 손발을 맞춰 앞으로 3년간 새롭게 치협을 이끌어갈 30대 신임 집행부 임원 구성이 완료됐다. 김철수 협회장은 5월 2일 취임식을 통해 30대 집행부 임원진을 공식 발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원진은 김철수 협회장을 포함해 부회장 10인, 이사 19인 등 총 30인 체제로 꾸려졌다. 집행부의 평균연령은 53.4세로 지난 29대 집행부 51.5세 보다 1.9세 많아졌다. 김철수 협회장(63세)을 제외한 집행부 임원 중 가장 연장자는 57년생 61세인 이종호 부회장(서울82)과 마경화 부회장(경희83)이다. 부회장을 제외한 이사진 중 가장 연장자는 58년생 60세 조영식 총무이사(연세85)며, 최연소자는 77년생 41세 차순황 대외협력이사(경북02)다. 조영식 총무이사는 과거 치협의 기획, 정책, 보험이사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회무능력을 검증 받은 ‘베테랑’으로 30대 집행부 이사진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눈에 띄는 인선으로 법제와 학술 이사를 꼽을 수 있다. 법제이사로 등용된 조성욱 이사(단국86)는 과거 치협 법제이사를 역임한 인물로 30대 집행부 주요 역점 사업인 1인 1개소법 사수 등 불법 네트워크형 사무장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2일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범 치과인들의 지지 선언식이 진행됐다. 범 치과계 3253명(치과의사 2493명, 치과위생사 460명, 치과기공사 300명)이 문재인 후보 지지에 서명하고 김영만 부회장이 낭독한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날 범 치과인들은 국민의 구강건강을 최우선적 과제로 반영하는 진정한 국민 후보로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 돈보다 국민건강 중시하는 사회 만들어 달라 김영만 부회장은 지지 선언문 낭독을 통해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등 범 치과계 단체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이번 대선은 너무나 중요하며, 대한민국 성공과 실패의 분수령으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실현할 전향적인 복지국가에 대한 기대가 크며 의료 공공성 강화 등 보건복지 공약에 깊이 공감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회장은 “범 치과인들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선장은 문재인 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돈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사회,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 공정한 미래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문재인 뿐이다. 따라서 우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치과 만들기, 위더스(With Us) 치과그룹에서 2017년도 1차 인재세미나를 지난 4월 17일 저녁 갈산동 오스템 세미나실에서 열었다<사진>.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신입 교육에 대한 것으로 각 치과 진료팀의 스탭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발표하는 세미나로 진행됐다. 안혜미 선생(계양예치과)과 최진선 선생(박선희치과), 장보람 팀장(용치과), 이연지 팀장(정원치과) 등이 연자로 나선 세미나에서는 구강보건의료의 전문가인 인재를 만들어내기 위해 각 치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커리큘럼이 소개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세미나에 참가한 스탭들은 주도적으로 질문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효과적인 신입 스탭 교육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위더스는 인천에서 개원하고 있는 박선희 원장(박선희치과의원), 박경아 원장(계양예치과의원), 용준희 원장(용치과의원), 권형조 원장(정원치과의원) 등 네 명의 여자치과의사가 모여 만든 치과경영 연구모임으로, 치과 경영환경 개선의 핵심을 스탭 교육 및 관리로 보고 이에 대한의견들을 교류해 오고 있다. 위더스는 오는 7월 상담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관련 설명회가 이달 중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하 진흥원)은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및 한국의료 신뢰도 제고를 위한 사업 설명회’를 오는 5월 12일 서울 포스트타워와 5월 17일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유치사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6월 의료해외 진출법 시행에 따른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등록갱신 기한 종료 시점인 올해 6월 22일을 앞두고 유치의료기관의 필수적 의무가입 요건인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 2017년도 말까지 시행이 연장된 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제도, 한국 의료 및 컨시어지 서비스에 대한 예약부터 결제까지 제공하는 한국 의료서비스 예약 통합 플랫폼의 참여 방법 및 주요 기능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정보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및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사전 접수 없이 설명회 당일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 02-751-3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