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5월 취임하자마자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취임 후 첫 일성으로 1인 1개소법 수호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이는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한 의지를 국민들과 회원에게 천명한 것으로 파렴치한 일부 의료인들의 1인 1개소법 무력화 시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각 시도지부, 분회 그리고 회원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한 것이다.

이에 발맞춰 1인 1개소법을 사수하기 위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이슈화되고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다.

각 시도지부는 지부 차원에서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1인 1개소법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지부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벌이고 있는 1인 시위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서울지부는 지난 6월 2~4일 열린 SIDEX에서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나섰으며, 대구지부도 지난 6월 23~25일 열린 DIDEX에서 서명운동을 펼쳐 많은 국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광주지부는 지난 6월 구강보건 캠페인과 함께 의료영리화와 네트워크 사무장치과 문제 등을 설명하는 한편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쳐 500여명의 광주시민이 서명에 참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의약단체와 연계한 활동도 눈에 띈다. 부산지부는 지역 의약단체와 힘을 합쳐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경남지부와 전북지부도 지역 의약단체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인 1개소법의 필요성을 설파하는 등 각 단체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제 일선 개원가에서도 1인 1개소법에 좀 더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줄 필요가 있다. 입이 여럿이면 금도 녹인다고 했다. 일반 국민과의 접점에 있는 치과병·의원도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서명운동에 힘을 보태자. 지나치게 영리에 몰두하는 일부 몰지각한 기업형 사무장치과는 척결돼야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