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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중심 교정 “MFT와 함께”

이은희 원장 ‘MFT를 이용한 교정치료’세미나


이론부터 핸즈온까지 구강근기능요법(이하 MFT)의 개념과 핵심 노하우를 다룬 세미나가 임상가들의 큰 관심 속에서 열렸다.

이은희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 회장(바른해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 ‘MFT를 이용한 교정치료’세미나가 교정 임상가를 비롯한 치과의사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덴츠플라이시로나 코리아 본사 7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사진>.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가 주최하고 덴츠플라이시로나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서 연자인 이 원장은 MFT의 정확한 개념과 치과 임상에서의 활용법 등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FT’는 각각의 근육훈련, 저작 연하 발음 훈련, 안정시의 입술과 혀의 위치(자세위) 훈련 등으로 구성되며, 구강 주위 근육의 이완이나 과긴장을 제거해 치열에 미치는 압력의 균형을 잡고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훈련을 의미한다.

이날 강연에서 이은희 원장은 MFT 기본 레슨의 목적에 대해 ‘바른 저작·연하 기능의 습득’과 ‘바른 자세위의 습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바른 자세위 습득과 관련 “입술은 안정 시에 릴랙스한 상태로 다물고 코로 호흡하며, 혀는 안정 시에 구개에 릴랙스한 상태로 거상, 상하 치아는 안정 시에 약간 떨어져 있고, 연하의 순간만 접촉”하는 형태로 설명했다.

# 12월 10일 창립 학술대회 ‘관심집중’
이 원장은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가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향후 보다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MFT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분야인 만큼 향후 세미나와 기고 등을 통해 MFT의 개념과 활용법, 그리고 적용 시 사회적 편익 등을 우리 치과계에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는 매달 꾸준히 스터디 그룹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오는 12월 10일(일)로 예정돼 있는 연구회 창립총회 및 기념 학술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의 저명 연자인 다카하시 박사 부부를 초청해 MFT에 대한 한국 치과계의 관심을 환기시킨다는 게 연구회 측의 일차적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