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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현안해결 계속되는 국회 행보

“장관 후보자에게 질의” 답변 이끌어 내기도
김 협회장, 윤종필·정동영 의원 면담


치과계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치협의 국회 행보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17일과 18일 국회를 잇달아 방문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에서 김 협회장은 ▲정책관 수준의 구강전담부서 설치를 비롯해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구강건강정책의 필요성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30%로 인하 ▲구강검진 파노라마 촬영도입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치협 5대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국회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김 협회장은 정동영 의원과의 면담에서 구강전담부서 설치의 필요성과 함께 국가 치매책임제에 치과의료 참여,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30%로 인하 등을 집중 설명했다.

김 협회장은 “구강전담부서 폐쇄이후 치과 현안과 정책이 전혀 관련성 없는 미용 및 위생업계와 함께 뒤섞여 복지부 내에서 처리돼, 많은 부작용이 제기되고 있다. 조속히 구강정책관 수준의 구강전담부서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협회장은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사업에 치과의사가 적극 참여할 필요성이 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을 30%로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동영 의원은 “구강질환과 평균수명의 관계는 매우 밀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근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부분의 1등 공신은 바로 치과분야다. 특히 구강전담부서의 필요성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노인틀니·임플란트 본인 부담금 인하,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치과계 현안도 조속히 실현되기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협회장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전날인 17일에도 윤종필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치과계 현안을 공유했다. 윤 의원은 이튿날인 박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질의를 통해 치과계 현안을 설명하고, 박 후보자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는 등 큰 역할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