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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탁의제 지부 가이드라인 만든다

경기지부, 치과촉탁의 지역협의체 상견례

경기지부 노인요양시설 등 치과촉탁의 지역협의체(이하 지역협의체)가 최근 첫 모임을 가졌다.

지부 측은 지난 7월 10일 지부 회관 인근 모처에서 협의체 위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곽정민 경기지부 부회장과 조상준 기획이사, 김광현 문화복지이사를 비롯해 고석민 대한노년치의학회 부회장, 권혁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부장, 윤승호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경기동부지부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노령의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에서 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조언과 참여를 부탁하는 곽정민 부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상견례에서는 치과촉탁의가 시설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방안, 진료비 책정, 제도의 의무화 등 다양한 토론 주제에 대한 의견들이 오갔다.

특히 윤승호 위원은 “현재 도내에 약 1000여개의 노인요양시설이 있지만 치과촉탁의가 청구하는 사례는 아직 미미하다”며 “조금씩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 지역협의체에서 할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권혁주 위원도 “현재 수원시의사회의 촉탁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벤치마킹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경우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석민 위원은 “일본은 방문 진료 및 야간진료가 체계적이고, 잘 정착돼 있다”고 타국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가적으로 촉탁의제도가 보다 발전할 때를 대비해 지역협의체에서 매뉴얼과 필요한 서식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곽정민 부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이 같은 의견에 대해 폭넓게 공감대를 형성, 각 위원들의 협조를 받아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협의체는 정기적인 모임 보다는 밴드(BAND)를 활용해 의견 교류 및 촉탁의 추천에 대한 의견 제출 등을 하기로 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모임은 비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