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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적 취약 층 스케일링 미수진율 높다

치위생학회지 최근호 발표 논문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의 스케일링 미수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나•김춘배•김남희 연구자가 ‘국민건강보험급여에 따른 스케일링 미수진율의 영향요인 변화’라는 제목의 논문을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2013년 전체 평균 스케일링 미수진율은 66.0%였다. 그런데 교육수준이 ‘초등학교 이하’(84.9%), 직업은 ‘농림어업종사자’(81.4%), 가구소득은 ‘100만 원 이하’(81.4%)인 경우 스케일링 미수진율이 평균보다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또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지역주민’은 79.0%, ‘읍면’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은 74.9%로 나타나 평균 미수진율을 크게 웃돌았다.

2013년 스케일링 평균 미수진율은 2011년(69.5%)과 비교하면 3.5%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이 기간 직업별로는 ‘전문 관리직(고위직)’의 미수진율이 6.8%로 가장 많이 줄었다. 또 가구소득별로는 ‘301만 원~400만 원 이하’가 3.1%로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거주지별로는 ‘동’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이 3.7% 미수진율이 줄었다.

연구자들은 “국민건강보험급여 이전보다 급여 이후 우리나라 지역주민의 스케일링 미수진율은 감소했다. 그러나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서 스케일링 미수진율이 높았다”며 “국민건강보험 급여 이후 스케일링 미수진율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는 연령과 직업, 거주지역, 구강건강상태, 치주건강수준의 경우 그 차이가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