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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정밀의료 사업단 발족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정밀의료 사업단’을 구성하고 지난 5일 고려대학교 의학연구원 4층에 사무국을 열었다.

정밀의료는 개인의 진료정보, 유전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 건강 관련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은 낮춘 최적의 개인맞춤 의료를 뜻하는 것으로 사업단은 개인맞춤의료 실현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출범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2016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향후 5년간(2017~2021) 국비 63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단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암 정밀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단장 김열홍 교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사업단’은 고려대학교의료원(단장 이상헌 교수)이 선정된 바 있다.

사업단은 2017년부터 5년간 ▲난치암 환자 유전변이에 맞춘 표적치료제 개발(국비 430억)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국비 201억)을 추진한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면 용량이 제한된 병원 내부 서버 대신 클라우드에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여러 기관이 동시에 데이터 접근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