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회장 선거 3파전 ‘후끈’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이하 병협)가 후보자 등록을 마감, 제40대 회장 선거전에 돌입해 귀추가 주목된다. 병협이 지난 3월 27일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에 정영호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기호 1번), 정영진 강남병원 병원장(기호 2번), 김갑식 서울특별시병원회 회장(기호 3번)이 후보자로 나서 ‘3파전’ 구도가 됐다. 당선된 후보는 회장으로서 향후 2년간 병협의 대소사를 주관하게 된다. 이번 선거 후보는 ‘대학병원계와 기타 병원계가 1회를 초과하지 않고 번갈아 회장을 담임한다’는 임원선출 규정 3조 ‘회장 담임의 기본 원칙’에 따라 대학병원을 제외한 중소병원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정영호 기호 1번 후보자는 소개서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병원계가 미증유의 경영 위기에 처했다. 이는 향후 의료계를 대하는 우리 사회의 문화까지 바꾸게 될 것”이라며 “역량을 최대한 쏟아부어 이번 위기와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의료 인력 수급난 해소와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영진 기호 2번 후보자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노력한 병원들의 보상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병원들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향후 병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