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김기영 · 이하 동창회)가 지난 4일 4학년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16년 1월 15일에 치러질 치과의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해마다 개최되는 국시 전원 합격 기원 격려 방문은 앞으로 졸업 후 치과의사로서 사회에 진출함과 동시에 동창회의 일원이 되기 전 마지막 행사로서 학생들이 동창회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예년처럼 국시가 끝나고 총동창회 및 경인지부 임원들과 4학년생들이 식사를 가질 예정이다.김기영 동창회장은 “후배 치전원생들 모두 100% 합격해 동창회 일원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동창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성욱 원장(대전 물빛치과의원)이 모교인 원광대학(총장 김도종)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하며 10년 간 1억원을 기부할 것을 약정했다. 한성욱 원장은 지난 11월 17일 원광대학교를 방문해 김도종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병도)을 졸업한 한성욱 원장은 원광치대 지정 기부를 통해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복지 지원을 위해 일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병도 원광치대 학장은 “한성욱 원장은 재학시절에도 책임감이 투철하고 학교사랑이 남달랐다”며 “졸업한 지 10년 후 모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성의가 고마울 따름이다. 기부한 금액은 치과대학의 성과바탕 교육체계 개선과 재학생들의 복지시설에 잘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이하 복지부)가 주최한 ‘2015년 제2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에서 전희경 원장(군산사람사랑치과)이 행복나눔인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25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전희경 원장을 포함한 40명의 수상자는 꾸준한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정진엽 장관으로부터 상패를 수여했다. 전희경 원장은 매년 쌀 500포(총 7200만원 상당)를 복지 소외지대에 기부하고, 2개 고교에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더해 베트남, 라오스 등 의료 사각지대에 정기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나가 치의로서의 영예도 드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가수 장나라 씨가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수상하는 등 각양각층의 시민이 시상대에 올랐는데, 정진엽 장관은 “나눔의 문화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나눔기본법 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나눔의 확산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국내 자가치아뼈이식재 기술의 장기간 안정성이 해외 유수의 저널을 통해 인정받았다.(주)한국치아은행의 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의 6년 이상 롱텀 데이터를 다룬 ‘Long-term Follow up of Guided Bone Regeneration using Demineralized Dentin Matrix(저 김영균, 이종호, 엄인웅)’가 SCI 저널인 미국 구강악안면외과 저널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JOMS)’ 온라인판에 최근 실렸다. AutoBT는 발치한 치아를 버리지 않고 뼈이식재로 가공하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올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한 바 있다. 연구팀은 관련 임상연구 결과를 다룬 ‘Development of a novel bone grafting material using autogenous teeth’란 논문을 지난 2010년 SCI 저널 ‘Oral Surgery, Oral Medicine, Oral Pathology, and Endodontology’에 게재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번 JOMS에 게재한 논문은 이후 수십여 임상증례의 축적된 안전성
양재호 명예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국내 최초로 국제치과보철학회(International College of Prosthodontists·이하 ICP) 종신회원(Life Member)으로 선임됐다. ICP 종신회원은 10년 이상 연속적으로 정회원 자격을 유지해야 하며, 해당 회원이 65세 이상이어야 승인을 한다. 양 명예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5년간 ICP 정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치협을 비롯한 충남지부·천안분회·충남 풍세면이 주최한 ‘지역 주민의 웃는 얼굴·구강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 치과진료’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의 구강검진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되고 있는 이번 무료 치과진료 행사가 지난 6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서 김영만 부회장과 지역구 의원인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세면 보건지소에서 펼쳐졌다. 이날 무료 치과진료에는 치과진료를 평소에 받지 못하는 고령의 어르신을 비롯해 지역 특성상 다문화 가족의 어린이와 외국 근로자 등 30여명이 간단한 보철 치료, 스케일링, 틀니 교정 , 레진 충전 등을 받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봉사에는 김영만 부회장을 비롯해 구자형 천안분회 회장, 유웅렬 전 천안분회 회장, 원상연 천안분회 차기회장 등 천안분회 임원들이 나와 무료 치과치료를 진행했다. 6살배기 다문화 가족 어린이가 치료를 받는 동안 울지 않고 치료를 받은 모습이 기특했던 의료진은 “하나만 더 치료하면 앞으로 치과에 안 가도 좋을 것 같다”며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진료로 화답하는 등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무료진료에는 지역 특성상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족이
동네 목욕탕, 파노라마, 모티베이션, 좋은 직장상사, 신호등….치과계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구성원만큼이나 다채로운 답변들이 쏟아졌다. 치의신보가 창간 49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한 달 간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 ‘치의신보∙데일리덴탈 창간 이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나에게 치의신보∙데일리덴탈이란?’을 주제로, 창간 49주년을 맞아 치의학계의 소식을 누구보다 빠르고 깊이 있게 전달한 ‘치의신보’와 인터넷신문 ‘데일리덴탈’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치과의사 회원을 비롯 치과위생사, 치과계 종사자 및 일반인 100여 명이 응모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중 치의신보∙데일리덴탈은 가장 기발하고, 성의 있는 답변을 단 10명을 선발했다. 선정의 기준은 ▲답안과 이유의 참신성 ▲이유 및 보충설명 성의도 ▲치과계 종사자 우선 등이었다. 참신함이 돋보였던 선정작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휴일날 동네 목욕탕’ 이다. 편안히 일주일의 생각도 정리하고 다른 동네사람들도 보고 그런 느낌. (윤홍철) ▲‘족보’다. 학창시절 시험을 앞두고 시간이 없을 때 최소한의 점수는 보장하던 시험 족보처럼 치의신보는 치과계의 정보를 찍어준다. (박종진) ▲‘데일리멘탈’이다.
치협 온라인 보수교육센터(http:// edu.kda.or.kr)를 이용하면 1년에 2점의 보수교육점수를 세미나 현장에 가지 않고도 취득할 수 있다. 올해 6월부터 오픈해 운영되고 있는 보수교육센터에는 현재 ▲김현정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마취과학교실)의 ‘CPR(심폐소생술)’ ▲이성근 원장(일산예치과의원·치협 문화복지이사)의 ‘금연과 구강건강’ 등 두 강좌가 개설돼 있다. CPR 강좌는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Basic Life Support’, ‘CPR Guidelines’, ‘Cardioversion and Defibrillation’, ‘Advanced Airway’, ‘실습편’ 등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금연과 구강건강 강좌는 ‘흡연 관련 구강-전신 증상을 이해한다’, ‘흡연 관련 구강질환을 이해한다’, ‘금연 진료과정을 이해한다’, ‘금연 약물 치료를 이해한다’, ‘금연유지 및 재흡연 방지를 이해한다’ 등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수강은 보수교육센터에 로그인 한 뒤 상단의 ‘온라인보수교육 → 온라인 강의수강’을 클릭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들으면 된다. 강의는 챕터 수만큼 나뉘어 구성돼 있으며, 한
대한민국 서울에서만 6900명의 치과의사가 생존과 도태의 갈림길에 내몰려 있고, 임플란트가 딱 60만원의 값어치로 홍보되는 시대에 ‘평범한 치과의사’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대학 등록금, 개원 권리금, 인테리어 비용 등 각종 명목의 서슬 퍼런 ‘빚’을 등에 지고 불안한 연착륙을 시도하는 젊은 치과의사들. 경기 불황에 따른 환자감소, 기존 개원가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들은 서서히 ‘개원, 골프, 자존감’을 포기하게 된다. 젊은 치과의사를 수식한 ‘3포’는 바로 현 세태에 겨냥한 냉소의 ‘아포리즘’을 담고 있다.혹자는 이들을 보고 질서나 예의가 없다고, 또 누구는 비윤리적이라고 비난을 할지 모르지만, 누가 이들을 이처럼 차가운 현실로 내몰았는지, 그들이 어떤 세상 속에서 자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기성세대들의 진지한 고찰과 반성도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우리 주변에 머물거나 혹은 스쳐지나갈 법한, 그저 평범한 젊은 치과의사들을 붙잡고 그들의 희망과 절망, 선배들을 향한 항변을 글로 담았다.# ‘전업 페이닥터’ 개원가 자리잡나개원한 지 이제 1년 반 된 30대 개원의 A 원장은 오늘도 치과 폐업과 함께 개인회생 신청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그는 “졸업
본지는 20~30대 젊은 치과의사 및 예비 치과의사 1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심층 패널조사를 진행했다. 기성세대에 속하는 선배 치의들에 대한 불만과 바람은 무엇인지, 개원과 자존감을 포기할 만큼 현재 개원 환경이 어렵다고 생각하는지 등을 물었다.■ 20~30대 젊은 치의 대상 심층 패널조사3포 세대 대체로 공감 … ‘제도권’에 대해 부정적 시각 많아“너무 예의 없고윤리의식 없는 거 아냐?”“후발 주자들이 광고 등을 공격적으로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선배들에게 인사가면 이런저런 도움 되는 말을 듣기보다는 ‘과잉진료하지 마라’, ‘광고하지 마라’ 등 잔소리만 듣는다”“우리는 이렇게 힘든 데 선배들은 왜 외면만 하시느냐”“어느 시대나 어린 사람은 버릇없는 존재”젊은 치과의사들은 선배 치과의사들이 자신들을 ‘예의 없고 윤리의식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항변했다.특히 그들은 자신들이 당면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강조했다. 큰 빚을 떠안고 개원하는 경우 ‘이번에 잘 안 되면 끝’이라는 절박한 심정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때문에 후발 주자 입장에서 치과 광고를 공격적으로 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바뀐 사회·경제적 여건처럼 자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가 지난 6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학술집담회를 열고, 학회 전공의 증례발표와 ‘2016년도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을 진행했다.이날 학술집담회는 ‘Advances in Oral Medicine Practice’를 주제로 구강내과 분야 중 턱관절질환, 수면무호흡증, 연조직분야를 비롯해 법치의학 분야까지 다뤄 참석자들에게 학문적, 임상적 정리와 함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들도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에서는 전공의 8명의 증례발표가 진행됐다. 증례발표 결과, 이소연 경북대 치과병원 전공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전공의는 ‘편측 교근 비대로 오인 가능한 근육 내 혈관종의 치료증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우수 발표상은 ‘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와 받지 않은 환자에서 야기된 Vitamin B12 결핍의 구강증상’을 주제로 발표한 김지훈 서울대 치과병원 전공의에게 돌아갔다.이어 열린 2부에서는 법의학 특강이 마련돼 신경진 교수(연세의대 법의학과)가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 분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또 3부에서는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이 진행됐
건강보험 고수들은 평상시 진료기록을 어떻게 작성하고 그에 따른 청구는 어떻게 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자리가 마련됐다.또한 현지조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내 당당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유용한 강연이 펼쳐졌다.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김진범)가 지난 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종합학술대회에는 150여명의 치과의사와 스탭이 보험 고수들의 현장감 있는 강연에 열중했다사진. 치과보험학회가 지난 4월 치협 공인학회로 인준받은 것을 기념해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는 ‘건강보험진료의 비법 공개(차트 공개)’를 주제로 건강보험 대가라 불리는 4명의 연자들이 건강보험진료의 실제 차팅 사례와 모범적인 차팅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오전에는 김용석 원장이 비보험진료, 특히 임플란트에 관심을 가졌었던 원장이 보험진료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진료하게 된 계기와 치과건강보험 진료를 수가별로 구분해 분류하고 해석해야 한다는 새로운 관점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심재한 원장은 현지조사를 받고 힘들었던 자신의 경험을 공유한 뒤 실제 임상진료와 건강보험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증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오후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직접 심사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