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Biofilling의 난이도별 맞춤 강연으로 엔도 진료의 새로운 해답 제시한 연수회가 열렸다. ㈜신흥이 주최한 ‘MTA Biofilling Bioceramic 근관내이식술 충전의 시대에서 이식의 시대로!’세미나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Basic Course와 Advanced Course로 나눠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Basic Course는 5월 30일(화)과 7월 25일(화), Advanced Course는 4월26일(수)과 6월20일(화)에 열렸으며 각각의 코스 별로 난이도와 커리큘럼이 다르게 구성돼 세미나 참석자들이 각자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세미나는 BioMTA 대표인 유준상 대표원장(유치과병원)이 진행했다. Basic Course에서는 MTA monoblock을 해야 하는 이유, 쉽고 빠른 근관내이식술, 근관내이식술 10년 임상통계, MTA Biofilling, 기구관리 및 제거법 등 MTA Biofilling의 기본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Advanced Course는 Basic Course에서 더 나아가 기존 유저들의 임상케이스 발표를 통해 임상 증례를 함께 살펴보고 빠르게 Biofiling 하는 방법,
(주)신흥이 지난 7월 22일 국내에서는 최초로 ‘플립 러닝’ 방식을 도입한 치주 비타민 세미나를 개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플립 러닝이란 수업 후 수강생이 혼자 복습했던 전통적인 방식과는 달리 본 강연 전 온라인 강의나 교재를 통해 스스로 학습을 진행하고, 현장에서는 일방적인 청강이 아닌 연자와 수강생들이 함께 토론하고 실습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강의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총 다섯 개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박정철 교수(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와 임현창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연자로 참여했으며 ‘플립 러닝’을 최초로 시도한 세미나답게 관련 교재가 참석자들에게 사전 배포돼 현장에서 배울 내용을 미리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 챕터별 동영상 강의 링크도 공유됐다. 교재인 ‘치주 비타민’은 두 연자가 공동 집필한 도서로 치주학의 비타민이라고 불릴 만큼 치주 치료에 대한 핵심 내용만을 담고 있다. 연수회는 ‘칼을 들 것인가 말 것인가?’를 주제로 비외과적, 외과적 치주치료에 대한 임상 지식과 그 외 생물학적 폭경과 수술 요령, 치주조직재생치료, 고령화 시대의 치주유지치료 방법 등이 다뤄졌다
치협이 치과의사의 수련경력 자격 검증에 관한 기준과 원칙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지난 10일 치과의사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위원회(위원장 이종호·이하 자격검증위)가 치협 대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각 학회별 의견을 청취하는 동시에 해당 법령에 준거한 명확한 원칙을 세우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이부규 학술이사(간사)를 비롯해 조성욱 법제이사, 안형준 수련고시이사, 권긍록, 권용대, 마득상, 박정원, 정복영, 전양호, 전영찬, 허 익, 차경석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이날 ‘기수련자 및 외국수련자 자격 검증기준 검토의 건’을 상정하고, 토론을 이어 갔다. 각 분과학회는 이날 수련경력 및 자격인정에 대한 각 학회의 의견서를 제출하고, 위원들은 이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하기도 했다. 이부규 이사는 “학회에서 보내 준 의견 중에서 법리해석에 준거해 법령에 다소 어긋나는 것은 배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하지만 유권해석이 가능한 여지가 있는 부분은 위원회 내부 논의를 거쳐서 복지부에 의견을 개진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해외수련자의 자격검증에 대해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과 전문분과학회를 통해 외국수련기관과 대상자
수십 명의 환자를 상대로 이른바 ‘유령수술’을 시행한 혐의로 지난해 불구속 기소된 강남 G성형외과 원장이 민사소송에서는 7400여만원의 배상액을 물게 됐다. 법원이 의료기관에서 행해진 유령수술에 대해 손해배상 판결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1단독 임성철 부장판사는 환자 A씨가 G성형외과 원장 Y씨 부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A씨에게 손해배상금 및 위자료 7377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자신을 상담했던 의사가 직접 수술하지 않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A씨는 “신체에 관한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위법 행위가 있었다”며 수술비 780만 원, 치료비 1883만 원, 위자료 1억 원을 지급하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Y씨 등이 A씨와 상담을 하면서 마치 자신이 직접 수술할 것처럼 거짓말을 했고, 실제 윤곽수술은 A씨가 마취된 상태에서 의식이 없는 틈을 이용해 유령의사가 했다”며 “Y씨 등이 A씨로부터 성형수술비 명목으로 780만원을 받고 유령수술을 진행한 것은 A씨 신체에 대한 침해행위에 해당한다”며 손해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또 “미용성형시술을 의뢰 받은 의사는 환
부산대 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지난 7일 4층 병동 내 집중호흡관리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부산대 치과병원은 수술 후 호흡관리를 필요로 하는 암환자, 양악수술환자, 기타 호흡부전이 예상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집중적 치료관리를 하고자 집중호흡관리실을 개소했다. 환자감시장치 및 인공호흡기를 도입했으며, 치과마취과, 구강악안면외과 자체적으로 호흡관리, 호흡부전, 심폐기능관리에 대한 응급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욱규 병원장은 “향후 집중호흡관리실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환자감시장치 및 인공호흡기 사용자 교육을 실시해 집중적으로 운영 할 것”이라며 “호흡이 원활하지 않는 환자들의 집중 케어가 보다 강화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지난 8일 제5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특별위원회 및 각부 위원회 인준을 마무리하고, 주요 정책추진에 박차를 가했다<사진>. 특히 이날 이사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구인·구직특별위원회’는 기세호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김중민 치무이사를 간사로 인준했다. 이상복 집행부의 최대 공약사항이었던 만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오는 23일 첫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치과전문의제도 TF위원회’는 김재호 부회장이 위원장을, 진승욱 법제이사가 간사를 맡았다. 이 외에도 법제위원회, 자재위원회, 후생위원회, 치무위원회, 정보통신위원회, 홍보위원회, 정책위원회 등 각 부서별 위원회 구성 및 인준이 완료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SIDEX 관련 사항도 의결돼,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와 ‘(가칭)상호발전협의회’를 구성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대영 SIDEX 조직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재호 부회장, 노형길 SIDEX 사무총장, 김태균 SIDEX 전시본부장, 박상현·정기훈 전 SIDEX 사무총장을 위원으로 선임해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대영 단장은 “협의회를 구성해 상호 발전적인 방향을 논의하고, 주요 내용은 상세히 보고하는 절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원광대 대전치과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구강내과 설명회’를 개최한다. 학회 발전과 전공의 지원 확대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치과인턴과 치과대학생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에서는 전문의제도 실시 이전에 구강내과를 전공하고 개원해 오랜 시간 진료를 하고 있는 구강내과 개원의와 구강내과 전문의를 취득하고 최근 개원한 구강내과 개원의의 강의를 통해 구강내과 의사들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 한다. 변진석 수련고시이사(경북대 치전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준비된 행사는 1부 ‘구강내과치과를 만나다’, 2부 ‘구강내과치과의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변진석 교수가 ‘구강내과 의사들의 현주소’를 주제로 강의를 시작하며, 이어 조수현 원장(서면턱편한치과)이 ‘구강내과 진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김기미 원장(늘곁에구강내과치과)이 ‘최신 구강내과치과 개원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2부에서는 ‘구강내과의사의 삶과 생각’을 주제로 구강내과 개원의와 행사에 참석한 인턴, 전공의, 학생들을 조별로 구성해 분임자유토론을 시행한다. 문의는 각 치과대학 구강내과 의국
■1인 시위 참가자============================================ 사진 왼쪽 윗줄부터 이시혁 공보이사 (8월 7일), 권태훈 공공군무이사 (8월 7일), 정기홍 서울지부 보험이사 (8월 8일), 이형주 경기지부 공보이사 (8월 9일), 유태환 원장(은평구 밝은미소치과) (8월 10일), 김 욱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위 간사(8월 11일)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가 국군 장병의 수면 질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섰다. 학회는 지난 7월 21일 국군수도병원 2층 회의실에서 국군수도병원에 간이형 수면다원검사기기를 기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증식에는 서봉직 회장, 최종훈 전 회장, 임현대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국군수도병원 측에서는 유근영 병원장, 권동주 치과병원장, 성상현 기획관리실장과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구강내과 전문의인 송환희 국군수도병원 계약의사, 채새봄 소령, 박건우, 우건철 대위도 함께 했다. 기증된 간이형 수면다원검사기기는 치과병원을 중심으로 이비인후과 등 기기를 필요로 하는 과와 공동 활용하게 된다. 유근영 국군수도병원장은 “기증된 장비는 여러 과에서 필요해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다”며 “군병원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 매우 감사하다. 이를 계기로 이 분야에 대한 수도병원의 관심과 진료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봉직 회장은 “2014년 최종훈 전 회장 때 군장병의 군생활 향상을 위해 이갈이와 코골이 치료에 대한 협약을 맺은 후 장비를 기증하게 됐다”며 “이갈이와 코골이는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장병들에게도 큰 영향을 줘 군생활에 문제를 야기할
국내 연구팀이 항균약물 방출이 지속적으로 가능한 의치상용 레진을 개발했다. 이정환 박사(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소)와 이해형 교수(단국대학교 치과생체재료학교실, 동대학치의학연구소 소장) 연구팀이 ‘Rechargeablemicrobial anti-adhesive polymethylmethacrylate incorporating silversulfadiazine-loaded mesoporous silicananocarriers’라는 제목의 논문을 치과재료 분야에서 영향력이 있는 ‘Dental materials’지 8월호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이 논문은 의치상용 레진으로 많이 쓰이는 아크릴릭레진인 PMMA(polymethyl methacrylate)에 3.5nm 중기공을 가지는 직경 약 85nm의 실리카나노 입자에 은이온을 방출할 수 있는 Silversulfadiazine 약물을 함유시켜 구강 칸디다 증을 유발시키는 병원균인 칸디다균과 구강 내 유해세균의 부착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치상용 레진에 함유된 실리카나노입자의 넓은 표면적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은이온 약물의 담침이 가능해 일회성의 항균효과만을 보인 기존의 연구와 차별화를 보
㈜신흥이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공화국 샤르자대학교 치과대학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방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사진>. 샤르자대학교는 아랍에미레이트 공화국 내에서 교육과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Sharjah State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다. 지난 1997년 개교 이후 현재 14개 단과대학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랍권 내 국제적인 행보를 통해 명문교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방한 프로그램 기간 동안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머물렀으며 신흥 본사를 비롯해 안산공장 및 신흥MST 원주공장 등을 견학했다. 특히 유니트체어 생산 공정을 견학, ‘Taurus G2’의 우수한 성능에 감탄을 표하며 향후 개원 시 구매를 검토하겠다는 등의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신흥 MST 견학 및 학술 강의를 통해 높은 수준의 임플란트 제품 품질과 임상적인 성능을 느끼고 돌아갔다. 공식적인 일정 후에는 한국문화 체험 및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돼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샤르자대학교 학생단체 대표인 Hiba Jamal Aldin 학생은 “치과 분야의 식견을 넓혀 주고 다양한 경험을
이두형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가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판에 등재된다. 이두형 교수는 전문 진료 분야인 치과보철에 대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 왔다. 특히 임플란트와 치과용 캐드캠과 관련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용 가이드에 관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많은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디지털 치과 치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임플란트 가이드 관련 연구에 더욱 매진해 임플란트 보철 치료의 질과 환자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110여년의 전통을 가진 인명기관으로서 미국 인명정보기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