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 전담부서 정기조직개편 노린다
치협이 그동안 중점 추진해온 보건복지부 내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를 위해 올해도 가일층 매진한다. 보건복지부도 치협과 힘을 모아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11일 “올해 정부조직의 정기직제개편 시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를 정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수시직제개편에서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를 요구,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설치가 거의 확정적인 분위기였지만 기획재정부 예산에 최종적으로 반영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의 직제관리는 매년 정기적인 기구, 인력 소요 심사를 통해 다음연도 기구 및 정원 증감 규모를 결정하는 정기직제 개편과 당해연도 중 긴급히 기구와 정원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 수시직제개정을 통해 기구개편, 인력조정을 할 수 있다. 즉 수시직제개정은 국정과제 시행을 위해 시급하게 필요한 사안을 다루는 것으로 이번 보건복지부 조직개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과 관련이 있는자살예방과 등이 통과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는 타당성이 있는 요구인데다 보건복지부 장관의 말씀도 있었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수시가 아니라 정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