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들지 않는 직원이라고 무턱대고 해고를 통보 했다간 벌금형 날벼락을 맞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고 통보 시에는 구두나 문자 등이 아닌 반드시 서면으로 해고 시기와 사유를 통보해야 하며 적어도 해고 30일 전에는 예고를 해야 근로기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근로기준법 제26조에 따르면 사용자가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적어도 30일 전에 예고해야 한다. 불이행 시는 30일분의 통상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해당 법을 위반했을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특히 해고 통보 시에는 반드시 해당 사항을 문서로 남겨 놓아야 한다. 원칙적으로 카톡이나 문자 등 SNS를 통한 해고 통보나 경고는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해고된 근로자는 3개월 이내에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할 수 있는데 부당해고로 인정되면 고용주는 평균 5~6개월 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심의 절차가 길어질수록 지급할 액수는 더 늘어나게 된다. 한편 해당 근로기준법은 원칙적으로 상시 5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된다. 하지만 상시 4명 이하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 대하여는 대통령령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2019)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APDC2019 조직위원회(대회장·조직위원장 김철수·이하 조직위)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막판 스퍼트 총력전에 돌입했다. 조직위는 지난 9일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조직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갖고 대회 운영에 따른 세부 운영방안을 조정하고 점검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대회 시작 20일을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은 이미 완성단계에 와 있다고 판단하고, 참가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한 다각도 방안을 찾는데 골몰했다. # 3차 사전등록 정보 “지속 홍보 주력” 이날 회의에서는 전체 사전 등록자 수가 9000여명을 넘어 1만여명 도달 초읽기에 들어간 부분에 대한 보고와 함께 APDC 관련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해 사전등록을 못하는 회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언론매체와 SNS, 문자 메시지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키
치협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고성 아야진초등학교 대피소에서 치협의 재해지역 지원활동이 실시됐다. 지원활동은 구호물자 전달, 이동치과진료, 임시응급틀니 제작 등 이재민에게 시급한 구강건강관리 위주로 진행됐다. 치협은 지난 7일 오전부터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총 40여명의 이재민에게 구강검진, 치석제거, 신경치료, 충치치료, 레진치료, 발치, 틀니수리, 구강내 방사선촬영진단 등의 진료를 실시했다. 추가로 틀니 착용 이재민들에게는 틀니케이스와 틀니 세척용품을 지급했다. 또 재해대책본부에 구강위생용품 2000개를 구호물자로 전달해 이재민들이 구강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치협은 긴급한 대피로 인해 틀니를 분실해 임시틀니를 착용하거나 무치악 상태로 대피생활 중인 이재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복지부의 요청에 응해 고성군 측에서 선별한 이재민 10명에게 협회차원에서 3000만원 상당의 틀니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임시틀니 착용이 시급한 6명의 완전무치악 이재민에게 구강내 3D 입체 스캐닝을 실시, 스캐닝 결과를 토대로 서울에서 임시틀니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후 장착과정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이 ‘2019년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체험수기 공모전’ 결과를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체험수기 공모전은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24일까지 접수된 응모작에 대한 내부심사를 거쳐 15편의 수상작(최우수상 1편, 우수상 5편, 장려상 9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2019년도 제83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정보라 씨의 체험수기가 당선되었다. 우수상에는 치과의사 김민정 씨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김지현·유지원·이은정 씨, 물리치료사 이성준 씨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강동진(2급 응급구조사), 김서희(보건교육사 2급), 김혜림(치과위생사), 신지현(작업치료사), 양서영(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임다영(간호사), 장용원(간호사), 정세원(요양보호사), 최점순(요양보호사) 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시원은 매년 국가시험 준비과정 및 에피소드 등을 담은 체험수기집을 제작해 국시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 응시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15편)은 격월로 발행되는 ‘국시원 정보와 소식’에 게재되며 이와 별도로 ‘보건의료인 체험수기집’을 제작할 예정이다.
▶▶▶기획시리즈일본 진출 장벽·개원 환경 어떤가요? 1회차 조병욱 원장 : 중국 진출 사례 2회차 이종수 원장 : 싱가포르 진출 사례 3회차 석원길 원장 : 일본 진출 사례 4회차 강주성 원장 : 캐나다 진출 사례(발표 : 유진수 원장) 규제로 둘러싸인 개원 환경과 과당 경쟁은 최근 들어 부쩍 해외 진출에 대한 국내 치과계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특히 국내를 넘어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 역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서서히 자리 잡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해외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기를 원하는 젊은 치과의사 또는 기존 개원의라면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2019) 기간 중인 오는 5월 11일 코엑스 E1에서 열리는 ‘치과의사 해외진출 특별세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총 4명의 연자들이 개원의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외 진출 정보들을 준비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이번호부터 네 번에 걸쳐 각 연자들이 미리 밝힌 해당 국가 진출의 노하우를 풀어낼 예정이다<편집자 주>. 일본 치과계는 침체기를 지나고 있다. 최근 들어 폐업하는 치과의원의 수가 늘고 있는가 하면 치과 의료의 산실인 치과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대규모 산불로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 일대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의료·빨래봉사와 구호물품 및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 원주에 본사를 둔 건보공단은 지난 4월 4일 강원도 화재발생 몇 시간만인 5일 00:30분 ‘긴급지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회공헌활동 담당직원을 현장에 급파하여 생필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난 7일부터는 지원을 확대해 건보공단의 ‘건이강이 봉사단’은 속초시 의사회, 건강보험 일산병원 의료진과 함께 대피소가 차려진 고성군 천진초등학교에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안과 등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건보공단은 재해대책본부 종합상황실(고성군 천진초교)에 건강보험 상담센터를 운영해 금번 산불로 틀니·장애인보장구 등이 멸실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불 피해주민에 대한 지원절차를 안내하고 있으며, 틀니 및 보장구 재제작 시 서류간소화 등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들은 현지에서 필요가 절실한 세탁기와 건조기 등이 설치된 건보공단의 이동 빨래차로 이
구 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 교수가 홍콩의 치주전문의 최종인증시험인 ‘College of Dental Surgeons of Hong Kong(CDSHK) Periodontology exit examination 2019’의 외부평가위원으로 초청받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평가에 참여했다. 구 영 교수는 “홍콩의 전문의 시험은 학회가 아닌, 치의학회 성격의 학술단체가 주관하며 발표증례 이외에도 로그북에 기록된 모든 증례를 대상으로 무작위의 심층 질의응답이 이뤄지는 등 매우 까다로운 평가과정을 거치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전하면서 “그동안 외부위원은 주로 유럽지역의 교수들이 참여했는데, 이번에 한국 교수 초청은 처음으로 이는 우리나라 치의학에 대한 수준을 해외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의 전문의과정은 총 6년으로 4년 경과 후 중간시험을 치르게 되며, 최종 인증시험은 6년간 지도의와 함께 준비한 증례에 대한 구두 발표를 포함한 총 4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이뤄진다.
전북, 전남, 대구, 경남 7곳으로 확대…1곳 오픈 예정 치과공보의 해당 치과서 진료하고 탈세 의심 치과계 의료질서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인 ‘1인1개소법’. 이 법 조항이 지난 2016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에서 공개변론 후 계류 중인 가운데 전라북도 지역을 기점으로 전남, 대구, 경남 지역으로 1인1개소법을 위반한 의혹이 일고 있는 치과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불법 혐의를 받고 있는 치과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대응방안에 대해 짚어본다.<편집자주> 대구에 소재한 A치과의원이 1인1개소법을 위반해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과 함께 전북의 공중보건치과의사 B씨가 해당 치과에서 진료를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같은 불법 혐의는 내부고발자 C씨에 의해 제기됐다. 내부고발자 C씨에 따르면 전라도에 치과를 개원한 D치과의사와 E치과의사가 1인1개소법을 위반해 다수의 치과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D·E치과의사가 F치과의사와 체결한 ‘치과의원 개원 투자계약서’에 따르면 D·E 치과의사는 G라는 회사의 대표로 명시돼 있으며, G 회사를 갑으로, F치과의사를 을로 계약을 맺었다. 계약서에서는 을이 A치과의원을 개원하고, 갑의 관리 하에 운
공정한 의료분쟁 중재를 위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이 7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의료중재원이 지난 9일 의료중재원 대강당에서 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중재원의 개원부터 현재까지의 변천사를 돌아보고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념식에서는 민규남 대법원 재판연구관, 이종호 서울대치과병원 교수, 대한병원협회, 중앙보훈병원 등 관련제도의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들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중재원의 창립 7주년을 축하한다”며 “의료중재원이 그동안 쌓은 분쟁해결역량을 바탕으로 의료사고 예방과 분쟁의 해결 모두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한단계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윤정석 의료중재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영남권의 의료분쟁 사건을 전담할 부산지원 개원을 계기로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의료중재원이 되겠다”며 “7주년의 시점에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정신으로 정진해 환자와 의료인을 비롯한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중재원은 개원 이후 2019년 3월 말까지 총 33만여
프란치스코 성인이 잠든 라 베르나 성지의 풍경을 담은 임창준 원장(이엔이치과의원)의 개인 사진전이 열린다. 4월 12일부터 28일까지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갤러리 1707에서 ‘라 베르나, 오상의 카이로스’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임창준 원장이 직접 찍은 이탈리아 라 베르나 성지의 풍경이 전시된다. 28년 전 카톨릭 신자가 된 임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렌즈로 본 프란치스코 성인의 흔적, 성인과 관련된 풍경을 포착해 전달한다. 임창준 원장은 서울치대 사진동호회 포토미아로 사진에 입문해 환갑을 앞두고 다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지난 2016년부터는 포토저널 칼럼니스트로, 2018년부터는 예술사진연구회(가칭)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프랑스 ‘까루셀 드 르브르 아트페어’, ‘4인의 감각전’ 등 다수의 사진전에 참여했다. 임창준 원장은 “사진 촬영을 통해 모든 존재는 혼자가 아니며 시간과 공간을 함께 품고 살아간다는 걸 실감했다. 저의 사진이 하느님과 프란치스코 성인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창준 원장은 개인전과 함께 사진묵상집을 발간한다. 출판 기념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 갤러리 1707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2019)와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가재전시회(이하 SIDEX 2019)의 생기를 불어넣어줄 APDC2019 공식 서포터즈가 출범했다. APDC2019 조직위원회(대회장·조직위원장 김철수·이하 조직위)가 지난 10일 치협 5층 대강당에서 APDC2019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김종훈 부회장, 김민겸 재무이사, 이부규 학술이사, 이석곤 기획이사 등 내빈들과 서포터즈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들이 활동하게 될 APDC2019 행사 소개를 시작으로 협회장 인사 및 축사와 위촉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서포터즈들의 활동 개요 및 역할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다. 질의응답을 통해 서포터즈들과 협회 임원진들이 행사와 서포터즈 일정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류 심사, 면접 등의 과정을 뚫고 선발된 19명의 서포터즈들은 치과대학 재학생, 치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저수가 치과’의 위험성을 알리는 공익 광고를 공개했다. 지부 측은 허위성 과장 광고, 저수가를 앞세운 치과의 위험성을 알리는 공익 광고 영상물을 제작, 공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총 1분 30초 분량의 이번 공익광고 영상물은 아동주치의 사업, 촉탁의, 외국인 노동자 진료, 무료 구강검진 등 다양한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지부를 소개하는 한편 저수가, 선심성 이벤트 광고를 앞세운 치과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영상이다. 해당 영상은 부산지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wJljA94xBTs&feature=youtu.be)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양동국 부산지부 홍보이사는 “부산시민뿐 아니라 국민들이 더 이상 불법 의료 광고, 선심성 이벤트 등에 현혹되지 않고, 환자를 생각하며 최선의 진료를 하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