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디지털화 되가는 치과 보철진료의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는 강연에 개원가가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보클라 비바덴트가 주최한 ‘제6회 이보클라 비바덴트 심포지엄’이 지난 1일 (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강당에서 250여 명의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대상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 기반한 진료와 수복물 제작 방식이 디지털 방식으로 변해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다뤘다. 직접 수복과 고정성 보철, 가철성 보철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들로 전 세계의 치과 전문가들을 지원하고 있는 이보클라 비바덴트는 각 분야의 명 연자들과 함께 고정성 보철과 가철성 보철 분야의 변화양상과 미래를 제시했다.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의원)과 박경식 소장(네츄럴라인치과기공소)이 ‘Esthetic Implant Dentistry: 디지털의 미래, 아날로그의 반격’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심미 임플란트 보철의 미래를 제시했다. 또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치과의원)이 ‘Digital Art: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 이훈재 원장(이다듬치과의원)이 ‘디지털 덴처, 무엇을 기대하는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오후에는 이정진 교수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진행한 제31차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예방치료를 임상에 제대로 도입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창진 원장은 꾸준한 연구와 오랜 임상경험을 토대로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정립했으며, 이를 APEM 세미나를 통해 개원가에 공유하고 있다. 현재 많은 치과에서 APEM 프로토콜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임상에 바로 적용하는 적극적 환자관리 프로토콜’이라는 주제로 치과에 바로 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공유했다. 세부적으로는 ‘행복한 환자와 함께 하는 윤리적 수입증대’를 주제로 ▲‘환자’를 ‘고객’으로 만드는 예방치료 ▲환자가 원하는 상담이란? ▲치아가 아닌 환자를 보는 진단적 접근법 등을 강의내용으로 다루며 환자와 신뢰관계를 쌓아가는 상담방법과 환자를 바라보는 진단적 접근법을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이와 더불어 ▲파괴된 치아조직을 재생시키기 위한 적극적 예방치료 ▲올바른 개인구강위생관리법의 교육 ▲바로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의 박광범 대표이사가 지난 11월 4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진행된 Humane Entrepreneurship Initiative(HEI) Award 2019 수상자로 선정됐다. HEI는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이라는 뜻으로 지난 2016년 세계중소기업연합회(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 이하 ICSB)가 UN 선언을 통해 천명한 “기업가가 꿈을 가지고 이를 구성원과 공유하면, 전 구성원은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것이 가치와 고용 창출, 건강한 사회로 연결된다”는 것에서 출발,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의 확산을 통해 사람의 성장과 기업의 성장을 추구하자는 취지에서 모인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이다. 미국 오바마정부의 중소기업비서관을 지냈던 윈슬로우 살겐트 차기 ICSB 회장이 HEI Global조직(G-HEI)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조직의 뜻을 키워가는 각국의 기업가들을 선정해 격려하고, HEI Award를 제정해 그 첫 수상자를 메가젠 박광범 대표로 선정했다.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 헤르마완 카르타자야 아시아중소기업연합회(ACSB) 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임홍재 전 베트남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진우)가 대한수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수면장애 환자 치료에 관한 최신 학술 지견을 펼쳤다. 대한치과수면학회가 지난 7일부터 8일 양일간 대한수면학회가 주최하는 ‘2019년 제14회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한치과수면학회는 수면의학과 환자치료에서 치과분야의 중요 역할과 연구들을 소개했으며, 한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해당분야 치료에 대한 경험, 임상 지식, 연구들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학회에서는 치과분야에서 Special Interest Group으로 세션을 따로 운영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Special Interest Group 세션에서는 최재갑 교수(경북대 구강내과)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연희 교수(경희대 구강내과)가 ‘Outcome prediction through PSG data’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뒤이어 임현대 교수(원광대 구강내과)가 ‘Outcome prediction through imaging study’를, 장지희 교수(서울대 구강내과)가 ‘Other predictors’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밖에도 수면장애 환자의 치과적 치료 접근 노하우가 여럿 공개됐다. 권용대
구강 통증 진단 및 치료에 관심이 많은 개원가들을 위한 전문학술대회가 열렸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구강내과학회)가 ‘구강내과‧구강악안면외과 대표 질환의 감별진단 및 치료의 실제’를 주제로 지난 12월 1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전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전문의를 준비하는 전공의들과 구강내과 전문의, 인정의가 70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강의와 더불어 많은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용우 교수(부산치대 구강내과)가 좌장을 맡아 턱관절 질환과 저작근 질환을 주제로 강연을 소개했다. 아울러 조수현 원장(특편한 치과)이 ‘턱관절 질환의 감별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저작근 질환의 감별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이상구 원장(서울메이치과)이 저작근 질환 진단 기법을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암과 구강 감염을 주제로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이 좌장을 맡아 강연을 이끌어나갔다. 더불어 박주용 교수(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클리닉)가 ‘구강암의 진단 및 치료’를, 박홍주 교수(전남대 구강악안면외과)가 ‘구강악안면 영역에 발생하는 감염’을 주제로 진단 및 치료 기법에 관해 자세히 강의했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이하 덴티스)가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으로 국제 위상을 드높였다. 덴티스는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덴티스 월드 심포지엄(DWS2019)’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 6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모인 가운데 국내‧외 임상가 및 연자들의 주제별 강의 및 핸즈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메인 연자로 나선 김재윤, 전인성, 장원건 원장은 워크샵 프로그램에서 차별화된 임상 테크닉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먼저 김재윤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Solution of Implant Surgery on Severe Bone Atrophy Area’를 주제로 극심한 골수축(퇴축) 부위의 임플란트 수술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GBR과 치조골 확장술을 치료방법으로 제시하며 각 술식에 대한 자신만의 임상팁을 공개하고 성공적인 치료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울러 장원건 원장이 ‘Keys to Excellent Functional Occlusion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임플란트 치의학에서 교합기능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 핵심적인 임상팁을 공개했으며, 전인성 원장이 ‘A Novel
치과의사 윤리회복 문제가 치과계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즈음, 이 사안에 애착을 갖고 연구해 온 치과의사들의 저서가 ‘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돼 눈길을 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 ▲기초과학분야에 이철규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의원)의 역서 ‘치과임상윤리-전문직업인 의무와 실무 적용(명문출판사)’ ▲사회과학분야에 김준혁 작가(치과의사·의료윤리학자)의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문학동네)’가 이름을 올렸다. 이철규 원장이 올해 4월 번역해 출간한 ‘치과임상윤리’는 데이빗 T. 오자르 등 치과윤리학의 거장들이 저술한 세계적인 명저로, ‘환자와 전문인과의 관계’, ‘부적절한 사회 의료 시스템과 정의의 문제’, ‘비즈니스로써의 치과계’ 등과 같은 치과진료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 상황을 짚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김준혁 작가의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는 작가가 한겨레신문에 연재한 칼럼 ‘김준혁의 의학과 서사’에 실렸던 글들을 보완해 묶은 것으로, 연명의료, 의료분쟁, 의료광고, 인공지능 등의 의료윤리와 관련한 다양한 논제들을 영화나 소설 등 흥미로운 콘텐츠에 나오는 사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