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통증 진단 및 치료에 관심이 많은 개원가들을 위한 전문학술대회가 열렸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구강내과학회)가 ‘구강내과‧구강악안면외과 대표 질환의 감별진단 및 치료의 실제’를 주제로 지난 12월 1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전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전문의를 준비하는 전공의들과 구강내과 전문의, 인정의가 70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강의와 더불어 많은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용우 교수(부산치대 구강내과)가 좌장을 맡아 턱관절 질환과 저작근 질환을 주제로 강연을 소개했다. 아울러 조수현 원장(특편한 치과)이 ‘턱관절 질환의 감별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저작근 질환의 감별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이상구 원장(서울메이치과)이 저작근 질환 진단 기법을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암과 구강 감염을 주제로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이 좌장을 맡아 강연을 이끌어나갔다. 더불어 박주용 교수(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클리닉)가 ‘구강암의 진단 및 치료’를, 박홍주 교수(전남대 구강악안면외과)가 ‘구강악안면 영역에 발생하는 감염’을 주제로 진단 및 치료 기법에 관해 자세히 강의했다.
구강내과학회 관계자는 “구강내과와 구강외과의 콜라보 강의로 진행된 이번 전문학술대회는 매년 12월 첫 주에 개최해 전공의 외 전문의, 인정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회를 주체로 학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안면통증구강내과 전공에 대한 임상적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