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어린이 교육기관의 휴원 및 휴교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 무급 휴가를 신청한 근로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알려, 개원가 또한 이를 활용해 자녀 돌봄 문제로 무급 휴가를 신청한 직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다소 덜어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최근 코로나19 대응, 적극적 고용안정 지원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가족돌봄휴가(이하 돌봄휴가)’ 사용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적극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맞벌이 부부의 경우, 최대 10일, 5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부모 근로자는 맞벌이 부부와 동일하게 최대 10일간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정부 지원은 만 8세 또는 초등 2학년 이하 자녀가 소속된 어린이집‧유치원‧학교가 코로나19와 관련해 개학 연기 및 휴원‧휴교를 시행한 경우에 해당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유효하다. 또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라면 누구든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므로, 이미 휴가를 사용한 근로자 역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개원가에서는 자녀 돌봄 문제로 무급 휴가를 신청한 직원에게 돌
4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던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오상천·이하 디지털치의학회) 학술대회가 결국 취소됐다. 디지털치의학회는 오는 4월 5일 개최 예정이었던 학술대회를 취소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미 지난 2월에서 4월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디지털치의학회 측은 “최근 정부에서 감염병 관리 단계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격상했고,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감염병 확산 및 회원 건강을 위해 부득이 4월 5일 예정된 학술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등록자에 한해서는 환불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10-4900-4132(디지털치의학회사무국).
치과 세무 리스크 예방을 위한 솔루션을 배울 기회가 제공된다. (주)와이즈앤소프트(대표 이 용)가 병·의원 세무관리 솔루션인 ‘닥터북’ 활용법과 치과 절세 사례를 다루는 ‘닥터북 절세스쿨’ 교육을 상설한다. 닥터북은 매출액, 지출 경비 등을 자동 분류·집계해 실시간으로 손익 결산과 세무 신고를 점검하고, 세무 리스크를 진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지출 목표 대비 실제 지출 정산, 누락 경비 집계, 보험료 지급 집계 등도 가능하다. 이번 교육에서는 개원의, 개원준비의, 치과 병·의원 실무자를 대상으로 개원 준비, 개원 세무, 닥터북 실무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개원준비에서는 닥터북 소개, 개원 세무 및 노무 전략을 ▲개원 세무에서는 닥터북 소개, 사업장 점검 체크포인트, 병과별 유형별 세무조사, 닥터북 절세전략 사례를 ▲닥터북 실무에서는 메뉴별로 닥터북 활용법 등이 있다. 교육 일시와 장소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6시 서울 강남 서초권이며, 구체적인 장소는 수강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수강자는 닥터북 활용법 교육을 위해 개별 노트북을 준비해야 한다. 수강자에게는 ▲닥터북 1개월 무상 이용권 및 결산 교육 ▲계약 시 셋업수수
코로나19로 대구 전역이 시름하는 가운데, 대구지부 제15대 집행부(회장 민경호·이하 대구지부)가 대구시 장애인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대구지부는 대구시 남구에 위치한 ‘장애인 나눔 공동체’에 성인용 기저귀 1500개, 휴지 600개 등을 포함해 라면, 물티슈, 액체 세제, 섬유유연제 등 생필품과 현금을 지난 14일 전달했다. 장애인 나눔 공동체에서는 이왕욱 목사와 소수의 자원봉사자들이 26년째 중증 장애인을 보살피고 있다. 이왕욱 목사는 “운영비의 60%를 개인 후원에 의지해 공동체를 이끌어 가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로 개인 후원도 줄고, 자원봉사자의 도움도 끊기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마침 대구지부가 적절한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민경호 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힘든 이웃분들에게 유용하게 쓰였으면 하며, 재난 상황에서 더욱 힘겨워하는 취약계층의 안전망에 대해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