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3월 26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일반인들은 치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에서 제공되는 메시지 유형 중 치과 관련 고객 서비스와 치의학 정보제공에 신뢰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단순 치과 홍보는 상대적으로 신뢰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와의 관계 형성은 물론 기업을 더욱 신뢰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하는 장점이 있는 SNS는 대표적인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뿐 아니라 치과 병의원을 포함한 의료기관에서 마케팅의 주도 도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치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메시지 유형에 따른 이용자 반응에 관한 연구’(저자 목선애·단국대학교 보건학과 구강보건학 전공) 논문에서는 치과 의료기관이 SNS를 통해 전달하고 있는 메시지 유형을 크게 ‘정보 제공형’, ‘홍보형’, ‘고객 서비스형’으로 구분하고 이용자 반응의 차이를 조사했다. 여기서 말하는 정보 제공형은 치과 질환이나 치의학 정보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홍보형은 다양한 이벤트 정보, 고객 서비스형은 치과 이용 시 편의 정보로 정의했다. 설문대상은 지난 2018년 기준 SNS를 이용하고 있는 20대부터 60대 성인 500명으로, 무작위 표본추출 해 메일을 통한 자기기입식 설문 방식을 채택했다. 대표적으
치과의사이자 VJ,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김형규 원장(제아치과)이 올바른 양치법을 재밌고 신나게 풀어낸 그림책과 음원을 공개했다. 김형규 원장이 지난 17일 방송된 네이버 오디오클립 ‘김형규의 본격아이탐구생활’에서 ‘양치를 잘할 거야 양치를 안 할 거야’ 제목이 담긴 그림책과 ‘베로쌤의 양치쏭’ 음원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규 원장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양치를 조금 더 잘할 수 있을지 혹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양치질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그림책과 음원을 만들게 됐다”며 “아이들이 전주 음악을 듣고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끝까지 실천할 수 있도록 음원 시간을 2분 31초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형규 원장은 자신의 음원 발표에 많은 도움을 준 ‘양치 요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형규 원장은 “과거 인터뷰에서 양치요정과 함께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씀드린바 있다”며 “이후 양치요정의 존재에 대해 물어보는 이들이 많았지만, 양치 요정과의 계약상 그의 존재를 밝힐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규 원장은 “양치송 음원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마다 양치요정이 나타나서 제 노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이번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하 조선치대병원)이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지역선도의료기관 공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 평가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지역선도의료기관 평가 공모는 지역 특화 의료관광모델을 개발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지역 특화 의료 브랜드를 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지역 개발 사업이다. 조선치대병원은 ‘치과의료·교육 관광 지역 브랜드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라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 지원했으며, 핵심 내용으로 ▲치과 치료/산업연계 상품 개발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제시했다. 특히 조선치대병원은 교육원 신설을 통한 온라인 시스템 설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교육 시스템은 국내외 치과의사 온라인 평생 교육부터 전공의 교육까지, 폭넓은 온라인 시스템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손미경 병원장은 “조선치대병원의 의료 기술과 해외 교육 네트워크는 지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오프라인 중심의 교육 환경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해외 의료진 교육을 더
최치원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 운영위원장이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구강보건의료 현황과 남북한 치의학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치원 위원장은 최근 RFA(라디오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낙후된 구강보건의료 현장을 알리고, 2006년부터 지속된 남구협 활동을 국민들에게 전했다. 먼저 최 위원장은 북한 치과의 열악한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북한은 1차 의료기관은 물론 상급 의료기관에 이르기까지 치료 기술 및 설비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제한점 탓에 북한은 예방치료 위주의 구강보건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칫솔, 치약 등 구강위생용품이 부족해 이마저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탈북자 기관인 ‘하나원’을 예로 들며 “탈북자의 97~98%가 치과질환을 앓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북한은 의료 인력이나 기술 및 설비, 의료자재, 의약품이 부족해 구강치료의 80%가 발치로 이뤄져 있다. 실제로 하나원 입소자 중에는 치주질환이나 충치 때문에 치아가 빠진 사람들이 많았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최치원 위원장은 지금까지 대북구강보건교류를 이끌어 온 남구협 활동을 국민들에 알렸다. 특히, 평양 조선적십자병원
공군 장교가 땅에 내려와 치과의사가 됐다. 대한민국 영공을 가로지르던 손과 마음도 이제 사람들의 입속 한 편에 자리 잡았다. 지난 2017년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이듬해 밀양에서 치과를 연 이준민 원장(밀양이플란트치과의원)은 어릴 적 동네 언저리에 있던 공군기지를 보며 자연스레 공군사관학교 진학을 마음에 뒀다. 임관 후에도 공군 교육사령부 장교교육대대 소대장, 19전투비행단 장군 부관 등을 수행하며 5년 간 직업 군인의 길만을 오롯이 걸었다. 군복을 벗고 치과의사를 택한 이유는 친형인 이준호 원장(밀양이플란트치과의원)의 영향이 컸다. 대기업을 다니던 형이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이 원장에게도 치과의사의 길을 권한 것이다. 제대 후 치전원 입학에서 졸업까지 5년 동안 형인 이준호 원장은 치과의사로서의 길을 먼저 걸어본 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을 뿐 아니라 가장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하기도 했다. 이준민 원장은 “치과의사의 꿈을 갖게 된 것도, 치과의사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군인을 그만둘 때, 치전원을 준비할 때, 입학해서 공부할 때 물심양면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공헌부터 치의학 발전
여대생 중 절반가량이 연 1회도 치과 정기 검진을 받지 않는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발표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미림·이효철 호남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일부 여학생들의 라이프케어를 위한 전공별 구강보건 인식, 지식 및 형태 비교분석’을 통해 치위생학과와 보건계열 학과, 비보건계열 학과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의 구강보건인식과 지식 및 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591명의 여대생 중 절반에 달하는 48.4%가 ‘연 1회도 치과 정기 검진을 받지 않는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표본 전체 여대생 중 44.8%는 연 1회도 스케일링을 받은 경험이 없으며, 47.4%는 구강관리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하루 칫솔질 횟수가 3회 미만이라는 여대생도 1/3에 달하는 27.2%로 알려져, 많은 학생이 평소 구강 건강관리에 소홀하다는 것을 방증했다. 한편 전공별 차이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구팀이 전공별 학생들의 구강보건 관심도와 중요성 인식, 자신의 구강건강 상태 인지 정도를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치위생학과가 비교적 가장 높은 인식 수준을 보였으며, 이어 비보건계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이 의료분쟁 조정신청서 작성지원 영상 서비스를 실시한다. 의료중재원이 지난 3월 19일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구제를 희망하는 국민들 중 조정신청서 작성이 어렵거나 혹은 의료중재원 방문이 어려운 신청인을 고려해 ‘알기 쉬운 의료분쟁 조정신청서 작성 방법’ 영상을 제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의료중재원은 방문 신청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조정신청서 작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최근 비방문 접수 비율이 방문 접수보다 4배가량 높은 점에 착안,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확대 필요성에 따라 해당 영상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 신청서 작성 안내 영상은 ▲사전안내 ▲신청서 ▲신청서 별지 등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안내 항목에는 신청인이 조정신청 전 반드시 알아야할 주요 사항을 포함해 영상을 구성했다.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국내 인구이동에 있어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은 시도는 세종시를 비롯해 경기, 제주, 충북, 강원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청장 강신욱)이 최근 발표한 ‘2019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전국 이동자 수는 710만4000명이었으며, 1년간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아 순유입을 보인 시도는 세종(7.3%), 경기(1.0%), 제주(0.4%), 충북(0.2%), 강원(0.1%) 등 5개 시도로 집계됐다. 반면,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아 순유출을 보인 시도는 대전(-1.1%), 대구(-1.0%), 울산(-0.9%), 전북·부산(-0.7%), 서울·전남(-0.5%) 등 12개 시도로 조사됐다. 전국 228개 시·군·구 중 71개 시·군·구는 인구가 순유입 됐으며, 157개 시·군·구는 순유출을 보였다. 순유입률이 높은 지역으로는 인천 중구(9.8%), 경기 화성시(6.6%), 경기 하남시(6.5%), 인천 연수구(5.3%), 경기 시흥시(5.0%) 등이었으며, 반대로 순유출률이 높은 지역은 대구 서구(-4.7%), 울산 중구(-3.7%), 경기 광명시·울산 동구(-3.4%), 인천 계양구·전북 임실군(-3.1%) 등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내원한다면 ‘감염 안심 시기’는 14일로 충분할까?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증 진행 상황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 중인 美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지난 1월 4일부터 2월 24일 사이에 발생한 확진자 중 감염 노출 및 추정 시기가 비교적 명확한 사례 181건을 분석, 결과를 최신의학저널 ‘Annals of Internal Medicine(내과학회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병원체 노출 후 증상 발현까지 중앙값은 약 5.1일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표본 전체의 약 98%에 달하는 확진자가 감염 후 11.5일 내에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14일을 초과한 경우는 산술적으로 확진자 100명 중 1명꼴로 분석됐다. 아울러 연구팀은 발열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도 조사했다. 결과에 따르면, 확진자가 발열 증세를 보이는 시기는 평균 5.7일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연구팀은 약 97.5%가 12.5일 내 발열했으며, 단기간인 2.6일 내 증세를 보인 환자는 2.5%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조사 결과 현재 美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및 세계 각국이 권장하는 14일간의 모니터링 기간은 합리적인 것으
진통소염제가 코로나19를 악화시킨다는 경고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치과 치료에도 통증·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소염제가 흔히 사용되는 만큼 전문가들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프랑스의 올리비에 베랑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사용을 경고한 데 이어, 세계보건기구(WHO)도 같은 의견을 밝힌 것이다. 또 WHO는 지난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사용에 대해서도 경고한 바 있다. 신경과 전문의 출신인 베랑 장관은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이부프로펜, 코르티손(스테로이드) 등 진통소염제가 코로나를 악화시킬 수 있다.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으로 대체하고, 이미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 자문을 구하라”고 조언했다. 또 지난 17일 크리스티안 린드마이어 WHO 대변인은 “코로나19 환자 또는 의심 환자는 진통소염제를 금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베랑 장관과 WHO의 이 같은 권고는 지난 11일 유명 의학 학술지 ‘란셋 호흡기의학(Lancet Respiratory Medicine)’에 실린 서신을 토대로 했다. 서신에서 스위스의 마이클 로스 바젤의대 교수는 “이부프로펜을 복용하면 코로나바이러스의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조치 이행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거나 매출액이 급감한 의료기관에 대해 보상·지원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7일 추경예산을 3조6675억 원으로 확정하고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13개 사업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기관 등 손실 보상에는 기존 예비비 3500억 원에 추경예산 3500억 원이 추가돼 총 7000억 원이 편성됐다. 기본적으로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의료기관에 지원되는 예산이지만, 구체적인 대상 범위나 기준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70조에 따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더불어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한 의료기관에 대한 융자 지원으로 4000억 원, 입원·격리 치료자 생활비와 유급휴가비용 836억 원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보건소 음압특수 구급차 등 지원 300억7500만 원 ▲특별재난지역 의료진 활동수당 지원 181억5000만 원 ▲2개 권역감염병 전문병원 설계비 45억3600만 원 ▲국가 바이러스·감염병 연구소 설립 등 40억 원 ▲인수공통감염병 연구 10억 원 ▲국립대병원 의료장비, 음압병실 등 지원 37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