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치아 파절을 경험하며, 주요 사유로는 우울증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부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진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팀(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이 최근 ‘한국 청소년의 치아파절 위험요인’에 관한 연구결과를 스위스 ‘환경연구와 공중보건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지난 12월 22일 밝혔다. 김진범 교수팀은 질병관리청에서 지난 2018년 수행한 제14차 한국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중고교생 6만4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해당 조사는 만12-17세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건강 위험행동에 관한 웹 기반 단면조사로 시행됐다. 연구대상자는 중학교 400개교와 고등학교 400개교에서 선정됐으며, 컴퓨터가 비치된 교실에서 자기기입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1년 여간 한국 청소년들의 치아파절 경험률은 11.4%로 집계됐다. 치아 파절 요인으로는 ▲우울증‧자살 충동 등의 정신건강 문제 ▲이어폰 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입은 부상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고속버스에서 안전벨트 미착용 ▲오토바이와 자전거 탈 때 헬멧 미착용 ▲학교에서 입은 부상으로 치료 ▲위험대피훈련과 같은 안전에 관한 학교 교육 부족 등으로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오상천·이하 교합학회)가 ‘디지털시대, 턱관절 교합과의 공존과 조화’를 대주제로 지난 12월 12일부터 9일간 온라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이뤄졌으며 ▲TMD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 ▲개원의를 위한 TMD 임상 노하우 ▲디지털 치의학과 교합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괴리해결 등을 주제를 다뤘다. 먼저 첫번째 세션에서는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가 TMD 전반에 관한 정리와 디지털 앱을 이용한 TMD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지현 원장(연세구강내과치과)이 개원의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TMD 치료를 정리·강의했다. 아울러 TMD 치료를 위한 구강장치 제작 노하우를 진상배 원장(메디덴트구강내과치과)이 공개했으며,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이 보철과 교정치료를 통합해 TMD를 치료하는 방법 등을 강의했다. 또 세번째 세션과 네번째 세션에 걸쳐 박지만 교수(연세치대 보철과)가 교합과 관련된 치료방법들이 디지털 기기들을 통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 최신 지견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진단과 치료를 위한 통합적 사고와 치료접근법을 제시했다.
강릉원주치대 동창회 3기(대표 이재용)가 졸업 20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23일 모교를 방문해 강릉원주치대(정세환 학장)에 발전기금 1350만 원을, 동창회(장기철 회장)에는 발전기금 81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강릉원주치대에서는 치과대학·동창회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된 가운데 조주원 원장(정원치과)이 강릉원주치대 3기 졸업생을 대표로 자리했으며, 정세환 치과대학장, 장기철 치과대학 동창회장, 이재관 치의학과장, 박세희 치과보존학교실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전달식에서는 3기 졸업 동문 일동이 감사의 뜻을 담아 강릉원주치대에 재직 중인 박세희 치과보존학교실 교수에게 감사패와 동문 교수 연구활동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 모교 발전을 위한 노력을 치하했다. 장기철 동창회장은 “동창회 발전기금의 첫 사례를 만들어준 3기 졸업 동문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숙고를 통해 동창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정세환 학장은 “소중한 기금이 치대생들의 역량 증진을 위한 시설과 복지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발전기금위원회를 비롯, 치대 내 여러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덴티움(대표 강희택)이 공개한 ‘Bright Screw’(브라이트 스크류)가 교정용 스크류 식립 시 초기 고정력을 극대화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업체측에 따르면 브라이트 스크류 제품은 One Body 형태의 SlimLine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고정력을 극대화시킨 교정용 스크류 제품이다. 이는 교정용 스크류 식립 시 골질이 약한 부위에서 스크류가 헛돌거나 부러지는 문제를 해소한다. 브라이트 스크류 제품은 날카로운 Apex 디자인으로 원하는 위치에 안정적으로 식립이 가능하며, 상단부에 Taper 구조를 적용시켜 초기 고정력이 우수하며, 식립 후 즉시 교정장치 연결이 가능하다. 아울러 깊은 Thread 디자인으로 식립 부위의 골질이 좋지 않거나 멜로우 본 부위에서도 높은 고정력을 얻을 수 있다. 브라이트 스크류는 Ø1.5, 2.0 두 가지 제품군으로 출시했으며 각 6mm, 8mm, 10mm 사이즈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안전한 식립 위치 확인을 위한 포인터(Pointer)를 제공해 초보자들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덴티움 관계자는 “브라이트 스크류 장점 중 하나는 유니크한 디자인”이라며 “연조직에 무리가 가지 않는 유연한 곡선 형태의 Gingiva H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