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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미생물 기반 치주관리 중요성 집중 조명

사과나무치과병원 5일 학술대회


구강 내 미생물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연구를 통해 구강 내 미생물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알려온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대표원장 김혜성)이 학술대회를 통해 ‘구강 미생물을 기반으로 한 치주관리의 중요성’을 집중 조명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일 일산 MVL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회 학술대회에서는 보다 세분화된 구강 미생물 관리와 치과 질환 접근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는 치과의사 개원의와 교수간의 패널 토의 등 8건의 연구 발표와 10건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40세 이상 성인에서 주된 치아 손실의 원인이며, 외래 50대 만성질환 중 급여 진료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치주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임상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 및 관리 방법 개발에 대한 발표와 치아우식증의 위험 요인과 관련한 치면 세균막 관리의 중요성이 소개됐다.


아울러 단순한 구강 염증 문제로 치부되었던 치주질환이 전신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질환으로 주목 받으면서 성공적인 치주 관리 방법 개발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자가 관리가 가능하도록 치과와 전문가가 제시해야 할 정보와 역할도 중요한 이슈로 다뤄졌다.


오정규 사과나무치과병원 학술대회 위원장(사과나무치과 부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여러 분야의 치의학적, 임상적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본원 구강과학 연구소에서 이끌어가고 있는 구강 미생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조명하고 다루게 돼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성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학술대회 일정에 맞춰 ‘내 안의 우주, 미생물과의 공존’을 펴냈다.


김 원장의 저서는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미생물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이와 함께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 쉽게 섭취 할 수 있는 탄수화물 식단이 우리 몸 속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력 등 미생물 개체의 변화와 우리 몸 속 건강과의 긴밀한 관련성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