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지역 치과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성남분회(회장 정철우)와 수원분회(회장 박인규)가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11월 7일 양재동 소재 일식집에서 올해 두 번째 간담회를 갖고 회원과 보다 긴밀히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사진>
양측 임원 20여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원 및 은퇴를 준비하는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성숙한 치과문화를 형성하는데도 양회가 주축이 돼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특히 분회, 지부, 협회를 연결할 수 있는 소통창구의 촉구와 관련해서는 통합형 홈페이지 구축과 커뮤니케이션 모바일 앱의 필요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또한 경기지부 대의원총회 개최 시 소비적 논쟁은 줄이고 미래지향적인 안건이 논의될 수 있도록 양회 간 정책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했으며, 지부 대의원총회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치과계의 난제인 구인구직난에 대한 논의도 빠지지 않았다. 양회 임원들은 협회 차원에서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합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지역별, 직급별, 파트별로 세분화해 편의성과 이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의료기관을 위한 어린이집, 유치원 운영 등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