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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치과서 생생한 교육 효과 만점”

원광치대 원내생, 동문선배 치과 방문실습


치대 재학시절 선배 치과를 방문해 임상현장도 살펴보고 병원경영 노하우도 엿보는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천상우)의 동문선배 치과의원 방문실습이 재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광치대 본과 4학년 원내생인 최용석, 백지언 학생은 최근 동문 선배인 정완규 원장(정완규치과의원)의 병원을 찾아 일주일간 방문실습을 했다<사진>.

본과 4학년 원내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기존 대학병원 내에서만 실습을 진행하던 틀에서 벗어나 개인 치과의원의 임상현장과 경영기법을 배운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원내생들도 개원가 현장을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라는데 좋은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번 방문실습에 참여한 백지언 학생은 “일주일간의 로컬치과 체험은 매우 새롭고, 대학병원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었다. 로컬치과는 확실히 체어타임이 짧고 효율적인 진료를 추구하는 듯 했다”며 “특히, 동문 선배님과 나눈 대화들이 매우 뜻 깊었다. 임상적 조언 뿐 아니라 졸업이 가까워질수록 깊어지는 진로고민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줘 큰 도움이 됐다. 교수님과의 대화와는 또 다른 경험이었다. 협소한 시야를 벗어나 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원광치대는 동문 치과 방문실습뿐만 아니라 동문선배들이 원내생을 대상으로 진로설명회 및 초청강연을 하는 등 학교에서 전해줄 수 없는 생생한 치과계 현실과 미래에 대한 교과외 프로그램을 적극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하는 동문선배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원광치대와 동창회 측은 재학생을 위한 이러한 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활성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