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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가 인정한 세계적 치의학자

정의원 교수, ITI Andre Schroeder Prize 수상 쾌거



정의원 연세치대 치주과 교수(ITI fellow, 전 한국지부 홍보담당)가 지난 4월 27일 런던에서 열린 ITI congress UK & Ireland에서 2018년 ‘Andre Schroeder Research Prize’를 수상했다.

작고한 ITI 창립자 Prof. Andre Schroeder를 기리기 위해 1992년 처음 시작된 이 연구자상은, 한해동안 발표된 임플란트와 구강조직 재생 분야의 연구 중 최고의 학문적 성과를 보인 연구를 선정해 수상한다.

정의원 교수는 ‘Simultaneous lateral bone augmentation and implant placement using a particulated synthetic bone substitute around chronic peri-implant dehiscence defects in dogs’란 주제의 연구로 전 임상(pre-clinical) 부분에서 수상했다.


이 연구는 스페인 마드리드 Complutense 대학 치주과 Mariano Sanz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임플란트 주위 골 결손부 재생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구로 평가받아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게재됐다.


정 교수는 “임플란트 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 이 영광의 순간까지 도달하도록 도와주신 연세대 치주과 교수님들과 연구팀, 그리고 ITI Section Korea의 리더십팀에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 교수는 상금으로 1만 스위스 프랑을 받았으며, 이 중 일부를 후학 양성을 위해 연세치대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TI 본부(회장 Dr. Stephen Chen)는 오는 9월 15일까지 ‘2019 Andre Schroeder Prize’의 신청을 받고 있다. 임플란트 및 구강조직재생 관련 분야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있는 경우 ITI 홈페이지(
www.iti.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