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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판매약 확대 철회 촉구

대한약사회,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날 조찬휘 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그간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이는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진통이자 더욱 진일보한 대한약사회를 낳기 위한 산고로 기억될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집행부를 견제하고 회무역량을 증대하는 다양한 제언과 질타는 채찍으로 알고 받아들이겠다. 오늘 총회가 화합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회는 총회 2부 안건심의에 앞서 편의점 판매약 확대 철회 결의대회를 통해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의 허가 취소, 타이레놀 편의점 판매 제외 등을 요구했다.

약사회 대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한다는 미명하에 편의점 판매약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의약품 안전성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편의점 판매약의 부작용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사후관리 부실을 비웃듯 편의점 10개중 7개는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