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최성호·이하 연세치대)이 원내생이 임상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연세치대가 지난 1일 원내생 진료실에 임상사진 관리프로그램 ‘스마트파이’를 도입했다.

스마트파이는 IoT와 클라우딩 기술을 접목한 임상사진 관리 솔루션으로 DSLR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임상사진을 촬영하면 클라우드와 병원 서버 컴퓨터에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촬영된 임상사진은 환자별로 분류되기 때문에 임상사진 관리와 환자와의 소통이 더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DSLR로 임상사진을 촬영한 후 카메라의 SD카드를 컴퓨터에 연결해 저장하는 수동작업을 반복해야 했다. 원내생 진료실의 특성상 많은 술자가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임상사진 관리도 쉽지 않았다.

박원서 연세치대 원내생 진료실장은 “스마트파이를 이용하면 DSLR사진 촬영과 동시에 환자별 이미지 분류가 이뤄진다”며 “환자에게도 쉽게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게 돼 환자와의 의사소통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스마트파이 도입이 학생 임상교육의 효율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