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치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학술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영상치의학회(회장 박인우·이하 영상치의학회)가 ‘제51차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3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5개의 특별강연, 연구논문 및 증례보고가 진행됐다. 오전 순서에서는 나지연 회원(연세대)의 ‘하악 임플란트 수술 후 발생한 신경 손상의 예후 : 방사선학적 영상 및 증상의 평가’를 비롯한 여러 연구논문, 증례보고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최항문 교수(강릉원주대)의 ‘2018 년 영상진단 가이드라인 마련 : 11개 핵심질문 추가개발’과 김은경 교수(단국대)의 ‘환자 촬영종류별 진단참고수준 마련; 치과촬영장치(구내, 파노라마, Cone beam CT)’, 한상선 교수(연세대)의 ‘치과병원의 MRI 도입’ 특별강연이 눈길을 끌었다.
오후에는 이원진 교수(서울대)의 ‘치과의료 영상에서 딥러닝 활용’과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의 ‘임플란트 치료 시 광학스캔과 임프레션CT의 비교 및 임상적 적용’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권오득 회원(서울대)이 ‘파노라마 영상 기반에서 DCNN을 이용한 치성낭과 종양의 자동 검출 시스템’발표로 제51차 춘계학술대회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날 학술대회에는 영상치의학회 회원 뿐 아니라 개원의, 업체 관계자를 포함한 약 200명이 참여해 열띤 발표와 토론을 함께 했다.
또 치과방사선 기자재 및 기기 전시가 함께 진행돼 새로운 기기 시연과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