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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유래는?

ICD 4월 학술집담회, 김 헌 교수 특강
그리스로마 신화로 본 의술과 의술의 신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치과의사들의 인문학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강연의 시간을 마련했다.

ICD가 지난 4월 23일 서울클럽에서 제4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제3차 학술집담회를 진행한 김 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가 연좌로 나서 ‘의술과 신화, 의술의 신 아폴론과 아스클레피오스’라는 주제로 그리스로마 시대 의술의 신 아폴론의 탄생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아폴론의 아들인 아스클레피오스가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켄타우로스에게 의술을 배워 의술의 신이 되기까지의 과정, 이후 아스클레피오스의 후예들이 아버지의 길을 따라 약물 조제, 환자 회복 등에 힘써왔다는 내용, 오늘날 의사들의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유래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 헌 교수는 “오늘 강연 전 나눈 이야기를 통해 치과의사분들의 치과 운영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됐다. 그리스로마 속 의술의 신들 지혜가 담긴 이야기를 통해 고민을 조금이라도 해결하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연이 끝난 후 ICD 회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강의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아폴론과 아스클레피오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ICD 학술집담회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마다 치과의사들의 인문학, 경제학 등 학술적 지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자들을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5월에는 책 ‘치과임상윤리’ 출판 기념식 및 치과임상윤리포럼이 오는 5월 14일 오후 6시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