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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총 105억 국책연구 ‘MRC’ 사업에 최종 선정

전남대치전원 고정태 교수팀
조직질환 극복 도전 의미 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병국) 고정태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선도연구센터사업(기초의과학분야·MRC)’에 최종 선정돼 7년간 총 105억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구팀은 향후 경조직 바이오인터페이스 연구센터 이름으로 경조직 항상성 조절에 대한 총체적 이해와 질환의 예방,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신개념 원천기술 확보에 대해 연구하게 되며, 광주광역시와 ㈜쿠보텍의 지원을 받아 경조직 질환 극복을 위한 실용화 사업도 추진하게 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전남대 치전원 측은 “2011년 ‘바이오미네랄장애연구센터’(센터장 고정태)에 이어 2019년에 ‘경조직 바이오인터페이스 연구센터’가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면서 “이전 센터 사업을 통해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국내 최정상급 연구 수준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는 전남대 치전원 교수들의 연구활동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으로 경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구 책임자인 고정태 교수는 “경조직 바이오인터페이스 연구센터는 인체 조직과 경조직 사이의 상호작용을 규명하고 경조직 질환의 새로운 병인과 제어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현대사회에 만연한 염증·대사질환 환자의 경조직 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