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내년 ICD 100주년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는 일본섹션을 격려 방문했다.
김경선 ICD 회장(한도치과의원)과 권긍록 사무총장(경희치대학장)이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ICD 일본섹션 인증식 및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일본 방문은 오는 2020년 나고야에서 개최예정인 ICD 중앙회 100주년 인증식 및 기념식을 앞두고 이를 준비하는 일본섹션 격려 및 한·일 우호관계 강화를 위한 것으로, 일본섹션은 100주년 기념식에서 전 세계 122개국 회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섹션 인증식에서는 24명의 신입회원이 입회했으며, 향후 각 국가의 신입회원 간 상호교류 확대가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김경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일본섹션 신입회원들의 치과계와 사회를 위한 역할을 기대하며 2020년 성공적인 ICD 나고야 총회를 위해 각 국가 간 상호협조를 더욱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월 1일 열린 ICD 한국섹션 인증식에도 일본섹션, 미얀마섹션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환하는 등 교류한 바 있다.
한편, 김경선 회장은 이번 일본섹션 인증식에 함께 참석한 ICD 대만섹션·일본섹션과 아시아 국가 간 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한국·일본·대만 3국 간 학술 및 봉사교류, 상호 행사 참가 및 업무협조를 약속했다.
김경선 회장은 “일본 뿐 아니라 대만 등 아시아 각국 ICD 섹션과 교류하고 협력하며 한국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