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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목 부회장, 경기지부 회장 ‘출사표’

바이스 하상윤 원장, 화합과 상생 강조


나승목 치협 부회장이 경기지부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부회장은 ‘제34대 경기지부 회장단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지난해 12월 27일 경기지부 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갖고 차기 경기지부 회장 출마 결정에 대한 배경과 향후 구상을 담은 ‘출사표’를 던졌다.


나 부회장과 함께 이번 선거를 치를 부회장 후보로는 경기지부 부회장을 지낸 하상윤 원장(하상윤치과의원)이 최종 낙점됐다.


특히 나 부회장 캠프는 이번 선거에 앞서 ‘화합(和合)과 상생(相生), 상선약수(上善若水), 해불양수(海不讓水)의 정신으로 ’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상선약수’로 마치 물과 같은 다양한 미덕과 대의를 지향하는 한편 ‘해불양수’를 통해서는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을 강조했다. 실제로 나 부회장 측은 이날 불필요하고 비생산적인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나승목 부회장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회원의 화합, 경치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합리적이고 회원을 위한 회무의 정착을 이룩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제 회무는 진정 회원을 위한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 지난 일 보다는 미래를 보고, 비난보다는 칭찬과 조언을, 상처를 후비기보다는 보듬어주고 용서와 이해가 충만한 집행부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제가 이것을 해내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나 부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경기지부 기획·홍보이사, 치무, 자재이사,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2015년 GAMEX 조직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3년 간 치협 부회장 직무를 수행하는 등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에서 회무 경험과 노하우, 전문성을 쌓아온 경력을 최대 강점으로 부각시켰다. 또 ▲회원화합특별위원회 ▲학교구강검진 단체계약 환원 및 운영난의 분회별 지원책 마련 ▲평생교육이사 신설 ▲인력개발이사 신설 ▲GAMEX 구조개선 및 확대 발전 방향 모색 등 5대 정책 과제를 소개했다.


이어 지지 발언에 나선 부회장 후보 하상윤 원장은 “승패를 떠나 회장이 되기 위한 선거가 아니라 회원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축제 같은 선거가 되도록 최대한 보좌하겠다”고 전제하며 “축제를 같이 연출한다는 동업자 정신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통합의 경치를 이루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