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 권익향상을 경자년 새해 주요 현안 과제로 제시했다.
치위협이 지난 4일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2020년 신년하례식’을 개최, 치과위생사의 발전을 기원하며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약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신년하례식에서는 치위생계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케이크 커팅식과 축사,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임춘희 협회장은 “지난해 3월 18대 집행부가 출범했지만, 안타까운 상황으로 여름이 돼서야 업무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임원진과 각 위원회의 운영위원들은 협회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 협회장은 “2020년 새해 보건의료 인력으로서 치과위생사의 업무 기반을 다지는 것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치과위생사들이 전문가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철수 협회장은 치과계 종사자 모두가 상생하기 위한 다방면적인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과위생사는 치과의사와 떨어질 수 없는 치과계의 한 가족이라 생각한다”며 “치협과 치위협이 서로 소통·화합해서 치과계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