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서울지부 회원들의 표심은 어디?

기호 1번 김민겸 “회원 행복·소통 최우선”
기호 2번 강현구 “회원 고충해결 시대 소명”
회장단선거 1차 정책토론회

 

제 38대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부 회장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다양한 공약을 소개하고 정견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관서)가 지난달 30일 제38대 서울지부 회장단 입후보자 초청 1차 정책 토론회를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책 토론회에서 기호 1번 김민겸 후보, 기호 2번 강현구 후보는 서울지부가 당면한 정책 현안들을 풀어 낼 다양한 공약들을 정견 발표를 통해 발표했다.


특히, 상호토론에서는 각 후보자 측은 대표적인 개원가 화두인 보조인력 구인난 및 불법 의료광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일선 구회 및 회원 소통 방안, 회무 철학 등을 서로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발전적인 토론회 문화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회장 후보 확정 및 기호추첨 이후 진행된 첫 정책 토론회인 만큼, 서울지부 일선 회원들이 다수 참석, 각 후보 진영의 공약을 주의 깊게 경청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우선 기호 1번 김민겸 회장 후보 및 김덕·김응호 부회장 후보는 ▲보조 인력난 해소 구체적인 해결 ▲동네치과 경영실태 진단 통한 개선 ▲정보통신 체계화를 통한 회원소통 강화 ▲서치 회원 학술역량 증진 체계화 ▲최적화 된 맞춤형 보험정책 추진 ▲의료질서 어지럽히는 불법 병원 척결 ▲서치의 자랑 시덱스 발전 등 대표적인 공약을 공개했다.


김민겸 후보는 정견 발표를 통해 “회장으로 당선되면 기존 집행부의 장점은 계승하되, 아쉬웠던 점들을 수정 보완해 갈 계획으로, 점진적인 진보와 개선으로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무엇보다 회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구회 회장과 구회장협의회장, 치협 재무이사로서 경력을 바탕으로, 서치 회원들의 행복과 안정적인 삶, 서치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바쳐 봉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 양 후보 “보조인력 구인난 해소 올인 약속”
이어 기호 2번 강현구 회장 후보 및 함동선·조정근 부회장 후보 또한 ▲보조인력난 문제 해결 역량 집중 ▲불법 의료광고 근절 ▲보험, 노무, 세무 등 회원들이 필요한 교육 과정 마련 ▲경영 아카데미 과정 연 2회 확대로 회원 참여기회 제공 ▲학생 치과주치의사업 확대 ▲여성회원 권익향상 ▲카카오 채널, 페이스북 등을 통한 회원 소통 ▲신규 개원의 및 미가입 회원 가입 독려 등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3년 전에 이어 제가 다시 회장 후보로 출마한 것은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함이고 그것이야 말로 시대적 소명이라 생각한다”면서 “젊고 회무경험 많고 일 잘하는 강현구 드림팀은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선제 시대 정신에 맞게 회원 여러분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수행하는 믿음직한 회무중심, 회원중심의 강현구에게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차 정책 토론회는 2월 6일(목) 저녁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