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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후보 공약발표 “치의 퇴직연금 도입 회원복지 증진”

시니어 일자리 창출, 전공의·공보의 근로조건 개선
김철수 캠프, 민생분야 3.3.3 공약 시리즈 1탄 발표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나선 김철수 든든캠프가 치과의사 퇴직연금제도 도입 등 회원복지 증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철수 든든캠프는 지난 17일 교대역 인근 캠프 사무소에서 1차 공약발표회를 갖고 민생분야 3.3.3 공약 시리즈 가운데 1탄으로 회원복지 증진을 위한 9가지 주요 추진 정책을 공개했다.


김철수 후보는 “김철수의 3.3.3 공약은 제가 30대 협회장으로서 지난 3년간 밤낮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며 회원들과 소통하며 마련한 민생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라며 “치협의 중단 없는 발전을 회원과 함께 써 내려가는 치협의 희망찬 미래 설계도”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3년간 치협 발전을 위해 힘껏 달려온 최우선적인 목표가 회원의 삶의 질 개선과 행복 증진이기에 회원복지 증진 공약을 먼저 발표한다”고 밝혔다.


든든캠프는 이날 회원복지 증진을 위한 공약으로 ▲치과의사 퇴직연금제도 도입 실시 ▲시니어 및 여성회원 대상 일자리 매칭사업 ▲시니어회원 폐업 가이드북 제작 ▲시니어회원 심리 컨퍼런스 개최 ▲여성부회장·임원 각 30% 및 여성치의 예산 대폭 확대 ▲여성회원 커뮤니티 활성화 및 컨퍼런스 개최 ▲여성회원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전공의·공보의 근로조건 개선 강화 ▲대공협 및 전공의협 임원출신 등 청년인재 발탁 등을 제시했다. 


치과의사 퇴직연금제도 도입과 관련해 든든캠프는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의 삶이 30~40년으로 길어진 오늘날 노후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지만 국민연금과 노란우산공제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현재 45세 이상 회원이 1만7000여 명으로 전체 회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치과의사들의 은퇴 후 삶이 더 증진될 수 있도록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시니어 치과의사에 대한 대책으로는 “시니어 치과의사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지난 4일 대한요양병원협회와 요양병원 내 치과 개설협약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1500여 곳에 달하는 요양병원 내에 치과진료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요양병원 내 치과진료시설 설치에 대한 제도적 마련과 장애인치과주치의사업 수가 현실화를 통해 은퇴 치과의사 및 치과 종사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여성치과의사에 대한 대책과 관련해서는 “전체 회원 중 여성회원이 27.3%에 달하는 등 10년 전에 비해 2600여명이 늘어난 지금 여성회원에 대한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 및 회무 참여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여성 부회장 및 여성 이사를 각각 30% 확대하고, 여성회원을 위한 예산도 확대할 것”이라며 “아울러 온라인 여성 커뮤니티 형성 지원사업 및 여성회원 교육 및 육아 컨퍼런스 개최 등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회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공의, 공보의 등 청년 치과의사 복지와 관련해서도 “전공의법에 치과의사도 적용되도록 해 근로조건 개선과 함께 전공의 양성비용도 국가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쓸 것이며, 또한 군복무기간 단축 등 공보의들의 근무조건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공의, 공보의 대표 출신의 임원을 포함한 젊은 인재들을 발탁해 청년 회원들의 고민 해결에도 신경 써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철수 든든캠프는 회원복지 증진 공약 외에도 ▲보험수익 증대 ▲경영여건 개선과 관련한 민생분야 공약과 1인1개소 보완입법 마련, 자율징계권 실시,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핵심중점공약에 대해서도 이후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