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관련 지식과 임상을 총망라한 학술대회가 펼쳐진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카오미)가 제27회 KAOMI 종합학술대회 iAO2020(조직위원장 김남윤)을 오는 6월 20~21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한다. 

‘Knowledge Sharing, Knowledge Integration’란 슬로건 하에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20명의 연자가 나서 임플란트와 관련된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한다.

우선 20일 오전에는 구연발표와 우수회원 초청발표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연다. 이어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과약리학교실)가 ‘My Prescriptions for Antibiotics’, 조상훈 원장(조은턱 치과의원)이 ‘My Prescriptions to Control Pain and Discomfort’, 정승곤 교수(전남대 구강악안면외과)와 박 찬 교수(전남대 보철과)가 각각 성공적인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위한 수술적 고려사항과 보철적 고려사항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쟁쟁한 연자들의 강의가 준비돼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구 영 교수(서울대 치주과)가 ‘수직적 치조제 증강술에서 GTR과 GBR의 공존’을 주제로 임플란트를 위한 수직적 치조제증강술이 인접한 자연치의 치주조직의 재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동물실험 결과와 임상증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박지만 교수(연세대 보철과)가 재생형 치료를 계획할 때 디지털 스캔을 활용하는 방법, 임현창 교수(경희대 치주과)가 임플란트 시술시 연조직 증강술을 이용한 치료 임상 내용,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주과)가 임플란트 주위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철적 요소에 대해 강의한다.

21일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투트랙으로 나눠 세션이 진행된다. 먼저 컨벤션B에서는 치과의사 세션이 진행되며, 심미 임플란트를 주제로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의원)과 김지환 교수(연세대 보철과)가 각각 수술적 관점과 보철적 관점에서 발표한다.

또 김종화 원장(미시간치과의원)이 다양한 임상상황에서 임플란트 보철 수복시기를 결정하는 기준 등에 대해 설명하며,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이 임플란트 즉시 부하의 최신지견과 실제 임상에서 즉시부하를 적용하는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의원)이 디지털 가이드를 통한 정확한 임플란트 식립과 합병증 최소화에 관한 내용으로 강연하며, 표세욱 교수(아주대 보철과)는 임플란트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향후 국내 임플란트 치료의 흐름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김재석 원장(명동루덴치과의원)과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원)은 이번 학술대회 마지막 연자로 나서 ‘Knowledge Sharing between Generations’를 주제로 선배세대의 경험과 후배세대의 정보 의료기술 등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오전에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도 병행한다. 먼저 윤소라 교수(서영대 치위생학과)가 치과위생사들이 알아야하는 임플란트 주위염 스크리닝에 대해 설명하고, 이병진 원장(콩세알튼튼 예방치과치과의원)이 PMTC를 활용한 임플란트 환자 관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김진립 원장(서울샤치과의원)이 감염 관리, 조미도 실장(구미 미르치과병원)이 임플란트 보험청구 및 유지관리 청구에 대해 특강을 펼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여파로 철저한 방역치짐과 소독 하에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구비·판매할 계획이다. 소정의 시간을 채운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과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점수 2점이 주어지며, 사전등록 마감은 6월 12일이다. 문의 : 학회사무국(02-558-5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