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 신임 회장에 임중기 부회장이 선임됐다. KALO는 지난 3월 30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중기 부회장을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웹상에서 진행됐다. 임 신임회장은 지난 4월 27일 취임사를 통해 ▲임상교육 강화 ▲학술대회 강화 ▲정회원 관리 강화 ▲대국민 홍보 강화를 임기 내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선 임상교육 강화와 관련해서는 수련의 대상 무료강좌를 보다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설측교정은 학습곡선이 있는 대표적 분야”라며 “무료강좌를 좀 더 활성화하고 평생교육으로 설측교정을 배우고자 하는 분에게 문호는 개방하되 철저한 임상교육과 사후관리로 좋은 임상결과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회원 관리에도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그는 “매년 적법한 자격을 갖춘 정회원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임상과 학술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환자가 설측교정이 가능한 병원을 찾을 수 있게 KALO 홈페이지에서 위치기반 정회원 찾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측교정의 우수성과 치료안전성 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도 진행한다. 그는 “일부 병원
건축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치과의원의 모습은 어떨까? 치과의사 출신임에도 건축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해 현재 단국대 건축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정태종 교수가 ‘치과의원의 공간구성 특성’을 분석한 연구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는 질병, 인간, 사회적 관계에 따라 치과의원 공간의 특징을 살펴보고, 치과의원 건축 계획과 관련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번 분석 결과는 기존 치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새롭게 조정하는 데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 교수 연구팀은 건축학의 공간분석방법론 중 ▲그래프이론 ▲시각적 접근과 노출이론 ▲공간구문론 등을 이용해 치과의원의 공간구성을 분석했다. 먼저 ‘그래프이론’에 따르면 치과의원은 주요공간인 출입구, 대기실, 진료실 등과 그 외의 공간인 관리실, 진료보조실로 구성됐다. 치과의원은 ‘결합형’과 ‘분리형’ 등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 결합형은 진료실과 대기실이 결합한 것으로 출입구, 대기실, 진료실이 서로 연결되며 보조공간은 진료실과 연결됐다. 분리형은 진료실과 대기실이 복도로 연결돼 있으며 복도를 중심으로 진료보조실, 관리실 등이 배치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각적 접근과 노출이론’에 따른 분석
임플란트 관련 지식과 임상을 총망라한 학술대회가 펼쳐진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카오미)가 제27회 KAOMI 종합학술대회 iAO2020(조직위원장 김남윤)을 오는 6월 20~21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한다. ‘Knowledge Sharing, Knowledge Integration’란 슬로건 하에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20명의 연자가 나서 임플란트와 관련된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한다. 우선 20일 오전에는 구연발표와 우수회원 초청발표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연다. 이어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과약리학교실)가 ‘My Prescriptions for Antibiotics’, 조상훈 원장(조은턱 치과의원)이 ‘My Prescriptions to Control Pain and Discomfort’, 정승곤 교수(전남대 구강악안면외과)와 박 찬 교수(전남대 보철과)가 각각 성공적인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위한 수술적 고려사항과 보철적 고려사항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쟁쟁한 연자들의 강의가 준비돼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구 영 교수(서울대 치주과)가 ‘수직적 치조제 증강술에서 GTR과 GBR의 공존’을 주제로 임플란
치과보험청구사 3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합격을 향한 왕도로 소문난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의 ‘2020년 치과보험청구사 3급 실무이론’, ‘2020년 치과보험청구사 3급 해설 및 예상문제’가 출간됐다. 치과보험청구사 3급 실무이론은 일년에도 몇 번씩 바뀌는 치과건강보험의 변경사항 및 추가사항을 꼼꼼히 반영했으며, 기본적인 이론에 토대를 두고 필수적이고 일반적인 처치를 중심으로 탄탄히 풀어냈다. 또한 ‘치과건강보험 상식!’, ‘잠깐!’, ‘예제로 알아보는 산정기준’ 항목을 통해 임상에서 잘못 알려진 치과보험의 기초지식과 산정기준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꾸렸다. 치과보험청구사 3급 해설 및 예상문제는 실무이론 및 심평원 고시, 심사사례와 관련한 해설을 수록해 치과보험청구 전반의 이론적 이해도를 높였다. 동시에 시험대비 노하우, 기출문제의 정답 및 해설, 나아가 다양한 유형의 예상문제까지 수록해 독자들의 치과보험청구와 관련한 문제해결능력이 골고루 증진될 수 있게끔 완벽히 구성됐다. 출판을 한 군자출판사 측은 “3급 실무이론과 해설 및 예상문제는 단순한 시험대비 교재를 넘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비롯해 치과건강보험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