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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 학술 대축제 11월 5~6일 온라인 만나요

치과교정학회 53회 국제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해외 11명 국내 24명 세계적 석학 초청 강연
한-일심포지엄·윤리강연·스텝세션 등 연제 풍성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이하 교정학회)가 제53회 국제학술대회를 ‘Passion for a long joumey, Nature vs Nurture’를 슬로건으로 오는 11월 5~6일 온라인 개최한다.


교정학회는 지난 10월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 세부 사항을 안내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 녹화 강연을 스트리밍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외국 연자 강연에는 번역 자막이 제공된다.


연자는 해외 11명, 국내 24명 등 총 35명으로, Dr. Jose Nelson Mucha·Dr. Chun-Hsi Chung·전윤식·박효상·국윤아 교수 등 세계적 석학의 특강과 TAD를 주제로 한 Pre-Congress도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주요 강연을 살펴보면, 11월 5일 시작되는 메인 컨퍼런스의 ‘채널1’에서 전윤식 교수(이대부속병원)가 ‘Long-term monitoring report on post - orthodontic treatment stability based on my 30 years of clinical experience’를, ‘채널2’에서 넬슨 무차 교수(브라질 플루미넨시 연방대학)가 ‘Top ten tips for excellence in orthodontic finishing’를 다루며 학술대회의 포문을 연다.


또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에서는 각국의 대표 연자가 ‘Long Term Stability’라는 주제로 임상 경험을 토대로 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윤리강연도 진행된다. 정유석 교수(단국의대)가 ‘무엇이 과잉진료를 부추기는가?’라는 주제로 과잉진료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강연한다.


프리콩그레스 강연과 스텝 세션은 11월 1일 스트리밍으로 우선 진행된다. 회원 편의를 위해 학술대회가 종료된 후 11월 7~8일에는 VOD 다시 보기를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VOD는 치협 보수교육점수를 인정받지 못한다. 스텝 세션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협의를 통해 보수교육 점수 2점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치과기자재 온라인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 업체에는 ▲온라인 부스 사이트 업체명 링크 ▲강의에 업체 로고 노출 ▲홈페이지 팝업·배너 광고 등 혜택이 제공된다.


10월 22일 기준 사전등록 인원은 총 2171명으로 프리콩그레스 374명, 일반회원 1776명, 전공의 128명, 스탭 165명, 비회원 15명, 외국인 29명, 기타 58명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학회는 중점 사업인 ‘바른이봉사회’를 통해 올해 총 110명의 청소년을 지원, 누적 총 1463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경호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를 결정했으나, 회원의 학문적 열망을 잘 알고 있기에 풍성한 강연과 빈틈없는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정학 최신 지견과 여러 임상 주제를 접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