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1차 시험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결과, 일부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져 140명의 추가합격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발표된 1차 시험 합격자수 2731명(합격률 74.01%)에 추가합격인원 140명이 더해져 1차 시험 최종 합격자수가 2871명(77.8%)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1차 시험 면제자 604명을 더해 최종 3475명이 오는 22일 치러지는 2차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 1차 시험 합격 결과 발표 후 치협 수련고시국은 11일과 12일 양일간 1차 시험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이에 총 197건의 이의신청이 접수 됐다.
이와 관련 대한통합치과학회 측이 시험문제 출제위원으로 추천한 교수진이 이의신청 내용을 검토한 결과 일부문항에 대한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졌으며, 해당 문항 정답 처리로 합격점수 60점 이상을 넘게 된 140명이 추가합격자로 인정받게 됐다. 이의신청 내용에 대해서는 비공개 했다.
전양현 수련고시이사는 “응시자들이 문제를 제기해서 해당 문항에 대해 검토해본 결과, 몇 개의 문항에서 문제가 발견돼 최종 합격률이 높아졌다”며 “이러한 상황에 걸맞게 통합치과학회에서도 입장표명을 해줬다”고 말했다.
합격자에게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추가 합격을 개별 통보했으며,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http://www.kda-exa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