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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식 “이겨 놓고 싸우는 강한 치협을 약속합니다”

대외협력·회원지원·소통·홍보강화 4대 혁신안 발표
비급여 보고 해결 자신, 대회원 자료제출 유보 당부도

기호 2번 장은식 후보가 강한 치협을 위한 4대 혁신안을 내놨다.


▲대외협력 강화 ▲회원 지원 강화 ▲회원과의 소통 강화 ▲대국민 홍보 강화 등 4가지 합리적 혁신안으로 회원이 바라는 강한 치협을 만들겠다는 자신이다.


대외협력 강화는 보험 규모 확대를 대선 공약에 명시한다는 계획이다. 여야 대선 경선이 한창인 지금, 모든 대선 후보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본선까지 지속 소통해 가겠다는 것이다. 또 치과계 입법을 추진하고 지원할 수 있는 치협 친화적 국회의원 모임 결성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 첫 시작으로 치과의사 출신의 전·현직 국회의원 모임을 구성할 계획이다.


회원 지원 강화 공약은 법률 분쟁 중인 회원을 위해 협회 내 법무팀을 강화하고 유력 로펌과도 제휴하는 등 법무역량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또 최소 10인의 고충처리 전담반을 신설해 회원의 각종 애로사항을 지원하며, 회원들의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 할 관련 TF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과 같은 <회원청원>,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한 <실시간 투표>, <구인마당> 등의 기능을 갖춘 치협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기획하고 있다. 또 2030청년 부회장 신설 및 여성부회장 제도를 의무화 할 것이며, 협회장이 직접 각 지부 및 세대별 회원과 직접 만나 민심을 듣는 ‘리스닝 투어’를 하겠다고 밝혔다.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서는 사회 공헌활동 등 치과계의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는 내용의 광고를 수시로 제작, 모든 미디어에 정기적으로 게재하는 한편, 치협 차원에서 치과의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나 영화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치과의사, 존경받는 치과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장 후보는 긴급현안으로 비급여 진료비 제출과 관련해 8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2차 보고 기한 내 반드시 해결할 계획이니 회원들에게 보고를 잠시 미뤄두길 당부했으며, 보조인력 문제도 정치권과의 협의를 통해 최선의 방법이자 최선의 입법으로 해결할 뜻을 밝혔다.


장은식 후보는 “지금 치협에 필요한 회장은 무너진 리더십을 빠르게 복원하고, 사분오열된 치협을 하나로 묶어 혁신의 길로 이끌 사람이다. 제 식구 챙기려는 계파주의나 혼란을 야기하는 극단주의가 아닌, 합리주의 회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약한 자는 싸워서 이기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강한 자는 이겨놓고 싸운다”며 “회원 여러분과 함께 강한 치협을 만들어 이겨놓고 싸우겠다. 3만 회원이 힘을 모으면 못할 일이 없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