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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차 치과의사, 선한 영향력을 남기다

최유성 경기지부장 저서 출판 기념 북 콘서트
삶, 회무 철학 담은 책 치의 선후배들과 나눠


최유성 경기지부장이 30년 치과의사로서의 삶과 회무 철학을 담은 저서 출간을 기념해 동료 선후배들과 생각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30년차 치과의사 최유성의 생각’(이지출판)이라는 저서를 펴낸 최 지부장은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북 콘서트’를 서울 마곡 오스템 본사 대강당을 열었다.

이선장 경기지부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홍순호 대의원총회 의장, 박기헌 원장, 이정우 인천지부장, 이종규 원장, 전성원 경기지부 부회장, 조남억 원장 등 참석한 지인들의 축사와 헌사가 이어졌다. 
 

이날 30년차 치과의사이자 ‘작가’라는 직함으로 연단에 오른 최유성 경기지부장은 “입학 당시 졸업한 선배들을 만나면 너희들은 어디에서 개원을 할까 하는 걱정들을 하셨다”며 “그런데 30년차 치과의사로서 그 동안을 돌아보니, 저만해도 매우 많은 혜택을 받은 세대이고, 한참 후배들은 최근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단 경제적인 부분만을 말 한다기보다는 환자와의 갈등, 직원과의 갈등, 정부나 정치권을 포함한 언론과 국민들의 따가운 여론 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 자신이 항상 후배라는 생각에 선배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살아오다가 문득 선배의 반열에 있는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우연히 치과의사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치과의사회의 회무를 수행하면서 치과의사들에게 중요한 결정의 시기 때마다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치과계 언론에 제 생각들을 기고하곤 했다. 그런 글들의 모음”이라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최 지부장의 이번 저서에서는 ▲삶과 직업 ▲회무 입문 ▲경기지부에서의 회무 시작 ▲그동안 꿈꾸어 왔던 일들 ▲어떻게 살 것인가? ▲정말 바라는 것들은 무엇인가? 등 6개의 주제 아래 최 지부장이 지난 30년 동안 치과의사로서, 두 딸의 아버지로서 쌓아 온 여러 생각들을 연대기별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