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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병과, 군장병 구강 건강 향상 전력 “충성”

‘제74주년 육군 치의병과 창설 기념 행사’ 성료
군 전투력 강화 기여 다짐, 유공자 표창도 수여

 

군장병의 구강 건강을 수호하는 육군 치의병과가 창설 74주년을 맞았다.

 

‘제74주년 육군 치의병과 창설 기념행사’가 지난 11월 24일 육군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제12대 병과장인 김판식 대령을 비롯한 치의병과 선후배, 미 육군 Utley Azure 대령, 박태근 협회장, 김대준 공공·군무이사,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이기준 연세대 치과대학 학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병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여식에서는 ▲육군참모총장 ▲육군인참부장 ▲국군의무사령관 ▲육군의무실장 ▲육군치의병과장 ▲치협 협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협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협회장 표장이 수여됐다.

 

또 병과 약사 보고를 통해 지난 1949년 육군 본부 치무과에 치무계가 설치된 이후 올해 74주년을 맞이한 치의병과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밖에 참석자 간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만찬과 공연이 이어졌으며 74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도 펼쳐졌다.

 

권동주 치의병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병과는 장병 전투력 보존을 위한 치과적 준비 태세 확립이라는 존재가치 아래 장병의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각종 활동과 치과 진료 임무를 묵묵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병과 선배들의 노력과 각계각층 치과계 선후배의 도움으로 현재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않고 후배들도 병과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치의병과는 지난 74년 동안 양질의 치과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병들의 구강 건강을 향상시키고 군 전투력 강화에 기여하는 등 우리나라 군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왔다”며 “여러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국가의 안보와 군 전투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을 잊지 마시고 치과의사로서의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 치협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의관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병사들의 구강 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