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의 꿈 향해” 758명 강추위 뚫고 도전

2024년 제76회 치과의사 국시 필기 실시
전국 6개 지역, 8개 시험장서 758명 응시

 

강추위를 뚫고 올해 총 758명이 치과의사 꿈을 향해 도전했다.


2024년도 ‘제7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이하 국시 필기)’이 오늘(11일) 오전 국시원 경기성남시험센터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올해는 지난해(759명)와 비슷한 수준인 758명이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경기성남시험센터 현장에는 최저 영하 8도의 날씨에도 불구 허민석 치협 학술이사, 정종혁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각 치대 교수, 선·후배들이 방문해 응시생들을 응원하는 등 합격을 기원했다.


또 치협도 현장에 푸드트럭을 마련해 응시생들에게 따뜻한 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응시생들은 이른 시각부터 시험장에 도착, 공부한 내용을 최종 점검하는 등 끝까지 열의를 보였다.


특히 올해 국시 필기는 지난해 데스크톱 PC를 활용한 컴퓨터 시험(Computer Based Test, 아하 CBT)이 도입된 후 두 번째로 치러진 만큼, 제도 안착을 재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허민석 학술이사는 “지난해 첫 CBT 시험을 무난히 마친 바 있고, 향후에도 CBT 시험은 다양하면서도 합리적인 문제를 출제할 수 있어 굉장히 의미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학생들이 모두 힘내서 시험을 치르고 치과의사로서 새 길을 걸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올해 치의 국시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 2일 국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합격 여부는 응시원서 접수 시 기재한 연락처로 문자(SMS)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