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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업권 보호 기공수가 현실화 한뜻

치기협 정총, 기공계 현안 해결 총의 모아
물가상승률 반영 기공료 산정 등 TF 가동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가 치과기공사 업권 보호와 기공수가 현실화에 뜻을 모았다.


치기협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월 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됐다.


재적 인원 235명 중 174명(위임 36명) 참석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기공계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안건이 상정돼 총의를 모았다.


이날 치기협은 올해 목표로 치과기공사 업권 보호와 기공수가 현실화, 치과기공사 업무범위 외연 확대 등을 최상단에 올렸다.


우선 최근 의료기사법 개정으로 면허신고자와 보수교육 이수자로 치과기공소 개설 자격 요건이 강화된 만큼, 제도가 지속 개선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 협조키로 했다.


치과기공사 업권 보호를 위한 TF도 운영해 물가상승률에 따른 치과기공료 산정, 공정거래위원회 근거자료 제출 등 제반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또 정책연구소를 통해 기공료, 세금, 인력 관리 등에 관한 전문적 연구를 강화하는 한편, 기자재 고충처리 통합신고센터를 운영해 불량 치과기공용 기자재 사용을 배제키로 했다.


이어 KDTEX 2024 국제학술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2024 대한치과기공학회 및 분과학회 온라인 통합학술대회도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치과기공사 위상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해외 기공 시장 조사, 유관단체 협력 강화, 여성회원 활성화, 보험보철 기공물 권장수가 연구 조사, 건강보험 관련 연구 자료 분석 등도 주요 사업으로 올랐다.


그 밖에 집행부 임기 시작 일시를 4월 1일로, 보궐로 선출된 집행부는 30일 이내에 임기를 시작토록 하는 정관 개정안을 비롯해 지난 회기 회무보고 및 수입·지출 결산, 부산·인천·경남 시도회 상정안건이 통과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정필 수석감사, 최석봉·서정준 감사가 새로 선출됐다.


변태희 치기협 의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모든 분야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새 가치 체계를 요구받는 시기”라며 “스스로를 갉아먹는 소모적인 논쟁에 너무 매몰되진 않았는지 반성하고, 집행부는 회원들과 소통하며 분명한 책임감을 가지고 나아가며,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주희중 치기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집행부는 급변하는 시대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그 무엇 하나 소홀하지 않기 위해 성심을 다해 회무를 했다”며 “치과기공사가 기공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현실 만들기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임기 내에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