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김철수 병협 회장 한나라당 공천 치과의사 대부분 탈락


최근 각 당의 의료인 출신 예비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김철수 대한병원협회 회장이 4·9 총선의 한나라당 관악을 공천자로 최종 확정되는 등 공천 당락의 윤곽이 차츰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같은 당 예비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던 치과의사들은 대부분 1, 2차 공천심사결과 고배를 마셨다.
11일 현재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의료계 출신 인사 중에서는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 김철수 병협 회장(서울 관악을), 한의사 윤석용 원장(서울 강동을) 등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특히 김철수 회장의 경우 박선규 전 한국방송 앵커, 김성동 당 부대변인 등과의 당내 예선을 통과해 4월 9일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난 17대 총선에 이어 다시 한번 국회 등원을 위한 도전을 하게 됐다. 김 회장이 출마하게 될 관악을의 경우 정동영 통합민주당 전 의장의 출마를 두고 ‘하마평’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한의사로는 한나라당 중앙장애인위원장인 윤석용 전 서울시한의사회 회장이 공천자로 낙점됐다. 반면 약사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문 희 의원의 경우 공천을 받지 못했다.
한편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 마감결과 치과의사인 성제경 원장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지역구 공천을 희망했던 치과의사들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각각 한나라당 1차 공천심사를 통과했던 박승오 원장(경기 군포)과 손창원 원장(충남 당진)은 최근 공천경쟁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며 서울 중랑갑의 정성화 원장은 해당 지역에 유정현 전 SBS 아나운서가 전략 공천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