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첫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 청장에 윤여표 충북대 약학대학 교수가 임명됐다.
윤여표 신임청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약학 석·박사과정을 마쳤으며 지난 1986년부터 충북대 약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이밖에도 윤 신임청장은 충북대 약대 학장을 바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자문위원, 복지부 중앙약심 심의위원, 식약청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대학약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현재 충북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지혈혈전학회와 한국환경독성학회 이사 및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부회장을 맡는 등 독성학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10일 윤 청장은 취임식에서 “앞으로 규제의 선진화·합리화를 통해 국내 업계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높아진 국민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직원들 개개인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