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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on 이용 II, lll급 환자 발치·수술 없는 치료법 ‘유익’ - 이유현 박사 초청 ‘Korean Master Damon Forum’ 성황

Damon 이용 II, lll급 환자
발치·수술 없는 치료법 ‘유익’


|이유현 박사 초청 ‘Korean Master Damon Forum’ 성황


지난 10년간 Damon System을 임상에 적용해온 고수로부터 Damon System을 이용한 골격성 II, lll급 환자를 발치나 수술 없이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이유현 원장(서울바른이치과) 초청 ‘Korean Master Damon Forum’ 1day course가 전국에서 모인 100여명의 개원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 신흥 연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Class II/ Class lll Non-Extraction/Non-Surgical Protocol : 10 years with Damon System’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코스에는 지난 10년 동안 Damon System을 적용해 오면서 인상 깊은 수많은 증례와 명강연으로 명성을 쌓아온 이유현 원장을 초청해 그동안의 노하우를 듣는 자리로 꾸며졌다.

  

# 4개 세션 다양한 증례 선봬


이날 코스는 크게 4개 세션으로 진행 되었으며, 제1세션에서는 비수술, 비발치의 도구로서 데이몬 장치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먼저 데이몬 장치를 통해 악궁발육이 어떻게 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3단계 접근법을 자세히 설명했으며 7~10mm 정도의 overjet을 어떻게 하면 수술이나 발치 없이 정확이 2mm로 맞출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증례들이 제시됐다.


제2세션에서는 이 원장이 1999년부터 사용해온 허브스트 장치를 이용한 II급 부정교합의 치료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 원장은 “현재 조직을 감소시키는 교정 치료법은 많지만 조직을 살려 주는 교정장치는 허브스트와 Damon System 뿐이라고 강조”, 이 두 가지 장치를 이용해 10mm 이상의 수평피개를 갖는 아주 심한 골격성 II급 청소년에서 보여준 비수술, 비발치의 성공적 증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제3세션에서는 골격성 III급을 Damon System을 이용해 비수술, 비발치로 치료하는 프로토콜이 제시됐는데 스크루의 도움을 받는 경우와 스크루 없이 데이몬 장치와 III급 고무줄만으로 치료되는 경우, 다양한 비대칭 증례와 수직적인 문제(개방교합, 과개교합)의 환자를 데이몬 장치로 치료하는 실질적인 방법들이 소개됐다.


제4세션에서는 이유현 박사가 10년 동안 Damon System을 이용하면서 어떻게 하면 완벽한 정밀교합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고심해왔던 구체적인 임상팁들이 소개됐다. 또한 하악측절치 두개 결손 및 동시에 골격성 II급이 심해서 14mm 이상의 수평피개를 가진 환자를 비수술, 비발치, 비보철로 치료한 증례도 소개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처음 제시되는 치료법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 안면후퇴 치료 증례 ‘집중’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청소년 시기에 4개의 소구치 발치로 안면후퇴가 된 중년의 치료법, 원래부터 안면이 후퇴된 경우나, 연령증가가 되면서 자연적인 조직 감소로 입술이 얇아진 중년 및 노년 교정법 등의 치료 증례가 국내에서는 처음 제시돼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한편 ‘2014 Damon Symposium’은 내년 3월 9일 Dr. Ashley Smith가 특별연자로 초청된 가운데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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