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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해외의료봉사단 미얀마 시각장애아동에 인술

인천지부(회장 이상호)가 미얀마에서 사랑과 봉사의 인술을 펼치고 돌아왔다.

이상호 회장과 정혁·이정우 부회장, 임종성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상임이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인천지부 해외의료봉사단이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시에 위치한 맹인학교 ‘Yangon Education Centre for the Blind’를 방문해 봉사를 진행했다<사진>


봉사단은 맹인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보존진료를 실시했으며, 학생들에게 악기와 기념품, 활동비 등을 지원했다. 


또 봉사단은 방문기간 미얀마 치과계의 최고의결기구인 미얀마치과협의회(Myanmar dental council·회장 Dr. Paing Soe)를 방문해 Paing Soe 회장을 만나 양회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지부는 미얀마치과협의회에 구강카메라 및 유니트체어를 기증하기도 했다.


인천지부는 향후 미얀마 치과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며, 그 일환으로 내년 2015년 지부 학술대회부터 미얀마 치과계의 귀빈을 초청할 방침이다.


인천지부는 앞서 지난 2013년에도 두 차례 미얀마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국내 치과계의 미얀마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작업을 해 왔다. 


이상호 회장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는 것은 국적을 떠나 보람찬 일”이라며 “특히, 미얀마는 아직 국내 기자재 업체가 많이 진출하지 못한 지역으로 인천지부의 미얀마 의료봉사는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에 일조하는 측면도 있다. 미얀마 치과계에 대한 인적, 물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