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9℃
  • 구름많음강릉 23.0℃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대전 20.5℃
  • 구름많음대구 20.3℃
  • 구름많음울산 20.7℃
  • 구름많음광주 20.3℃
  • 구름많음부산 21.6℃
  • 구름조금고창 ℃
  • 맑음제주 23.1℃
  • 구름많음강화 18.4℃
  • 구름많음보은 18.3℃
  • 구름많음금산 20.1℃
  • 구름조금강진군 22.3℃
  • 구름많음경주시 18.9℃
  • 구름조금거제 21.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회원과 소통하며 치과계 여론 선도

올해 치의신보 창간 50주년 대규모 기획·행사 준비
이충규 이사 “사실보도·정치적 중립 언론정도 최선”

치협 공보위원회(위원장 이충규·이하 공보위)는 최남섭 집행부가 출범하고 지난 2년간 전체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는 한편 치협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 이슈를 소개하고 제공함으로써 치과계 정론지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다.

공보위는 앞으로도 이충규 위원장을 필두로 치의신보를 통해 전체 회원들의 소통 창구 역할에 매진하는 한편 치협의 기관지로서의 소임을 균형감 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문의제도, 촉탁의제, 1인1개소법, 치과의사 인력감축, 치의학연구원, 건강보험 확대, 금연진료 등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다뤄 여론을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철저한 미수금 관리를 통해 치의신보 재정 안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 14년 만에 광고비를 인상함으로써 광고비 현실화에 앞장선 대목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치의신보 창간 5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아 공보위에서는 다양한 연중기획 및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연중 캠페인으로 “옆 치과 원장님을 아시나요?” ‘동네 원장과 밥 한 끼 캠페인’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각박해지는 개원가 현실을 조금이나마 개선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 캠페인은 지역치과의사회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는 반회 등을 소개하면서 동료애를 키우고 서로 위로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 연중 기획은 올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치의신보가 야심차게 마련한 또 하나의 기획인 ‘치과계 미래와 함께, 앞으로 50년(The Next 50 years with Future)’의 인기 또한 두드러진다. 이번 기획시리즈는 젊은 치과대학생들의 고민과 희망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며, 독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는 등 치의신보의 대표 기획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개 치과대학·치전원을 직접 방문해 치대생들과 솔직한 방담을 기사화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해 연중 기획으로 보도하는 한편 연말에는 통합 좌담회를 개최해 총정리 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한민국에서 여성치의로 살아간다는 것’ 기획과 지난해 창간기획으로 진행한 치과의사 첫 구강보건실태조사 또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창간부터 현재까지 발간된 치의신보 데이터를 PDF로 변환하는 사업도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울러 창간 5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오는 12월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충규 공보이사는 “공보위, 즉 치의신보는 전국의 회원들에게 사실에 입각한 정보를 정확히 알리고 치과계 정책 등에 대해 충분히 홍보하며 비판할 부분에 대해서는 건설적인 비판을 해야 하는 소명이 있다”면서 “또 근거 없는 악의적인 언론의 보도에도 사실관계에 입각한 자료를 수집해 즉각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공보이사는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해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할 것을 다짐한다”면서 “특히,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감정적 대응과 확인되지 않는 사실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을 거쳐 보도할 수 있도록 치의신보 직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 마지막 임기를 마치고 떠날 때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겠다”고 덧붙였다.